“한 개만 먹어도 배불러요” 완도 ‘대왕 전복’ 이마트 설 선물세트

2019/01/21

어른 손바닥만한 대왕 전복이 나타났다! 바다의 황제라고 불리는 전복이 그렇게나 클 수 있다고? 설 명절을 맞이해 선물을 알아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이마트 수산팀 설봉석 바이어가 준비했어요. 바이어가 만난 청년 어부와 그의 특별한 전복이야기! 그의 이야기를 들으러 완도로 출바~알!

기차, 승용차, 배까지 타고 드디어 도착한 완도군 금일 앞바다의 가두리 양식장! 전복으로 유명한 완도바다에서 놀고 자란 어린 소년은 큰 꿈을 품고 도시로 향했습니다. 도시에서 전기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대기업을 다니던 그는 가업을 이어받고자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10여 년만에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 완도로 다시 귀어했습니다. 지금은 청년 어부로 살고 있는 조재근 어민을 만나볼까요?


 

대기업 맨, 청년 어부가 되어 전복을 만나다! 조재근 어민

대왕 전복의 고향, 완도에서 어떻게 ‘청년 어부’가 된건지 궁금해요!


 

해군 부사관 청년, 초보 어부로 돌아오다! 변성민 어민

산과 섬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완도군 금일읍에는 30~40명의 청년 어부가 있어요. 그 중 올해로 2년째 전복을 키우고 있는 27세 변성민 어민은 고등학교 졸업 후 해군 부사관으로 쭈욱 근무하다가 2017년부터 고향으로 돌아와 전복을 키우고 있다고 하네요~!

대왕 전복! 이렇게 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완도 대왕 전복은 다른 전복보다 두 배로 커요.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노력은 훨씬 더 많이 들죠. 한 가두리에 치폐(새끼전복)를 1,500마리 정도 넣고, 1년 있다가 700~800마리씩 나누어 넣어요. 일년 반이 지나면 일반 전복은 70~90g 내외로 자라지만 이 전복은 150g 이상의 상품만 엄선하기 때문에 최소 3년은 걸려요. 크고 좋은 전복인 만큼 정성과 노력이 많이 들죠. 가끔 전복 크기를 두고 동네 친구들과 내기를 할 때, 제 전복 크기가 제일 크면 정말 뿌듯하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태풍이 와도 미역과 다시마를 주는 일은 빼먹지 않아요.”

“그렇게 키운 전복 중 60% 정도가 상품화돼요. 전복이 상 위에 올라갈 떄까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현지에서 잡은 전복을 바로 포장해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죠. 이마트 카달로그를 이용하시면 신선함 그 자체의 전복을 만날 수 있어요!”


 

완도 전복, 어느하나 허투루 한것이 없어요!

“청년 어부 조재근 어민이 애지중지 키운 전복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니 바이어인 제 입장에선 기쁩니다. 유통되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전복이고 가장 좋은 녀석들로만 골랐어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산지에서 바로 배송되니 정성과 노력, 신선함까지 있는 제대로 된 상품이죠. 소비자들이 만족해 할 것을 생각하면 자부심이 절로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