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전하는 곶감 선물

2018/01/31

오곡이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을 지나 찬바람 부는 겨울까지. 한 계절을 더 견디고 나서야 비로소 태어나는 과실 곶감. 자연의 맛에 사람의 손길을 더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곶감은 예로부터 귀한 사람에게만 전하는 값진 선물이었는데요. 무술년 설을 맞아, SSG블로그가 직접 산지인 경북 상주를 찾아 특별한 곶감의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자연, 사람 그리고 시간이 더해져 빚어낸 상주 곶감의 맛

주홍빛이 내려앉은 10월의 상주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바로 곶감 때문입니다. 알알이 꿰어져 주렁주렁 널린 감은 약 50~60일간의 기다림을 견뎌야만 비로소 곶감이 됩니다. 곶감은 건조 숙성 과정을 거치며 감보다 당도도 높고 영양가도 훨씬 풍부해집니다. 바야흐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경북 상주는 예로부터 곶감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 나누어 정하셨다’는 예종실록(권 2, 1468년)의 기록은 상주 곶감의 맛과 가치를 입증하는 구절입니다. 왕에게 바치던 귀한 진상품이었던 상주 곶감의 명성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주 곶감의 연간 생산량은 약 7,0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는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상주 곶감 맛의 비밀은 바로 자연환경에 있습니다.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지와 대륙성 기후의 풍부한 일조량, 높은 일교차가 곶감을 더 달고 맛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주의 감은 다른 품종보다 물기가 적고 탄닌 함량이 높은 ‘둥시’입니다. 탄닌은 평소에는 떫은맛을 내지만 건조과정을 거치면 단맛으로 변하는 성분인데요. 때문에 상주 곶감은 감일 때 보다 당도와 영양분이 훨씬 더 높아집니다.

 

하늘 아래 가장 특별한 곶감을 만나다

곶감 특구 상주에서도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는 바로 ‘하늘 아래 첫 감나무’ 입니다. 이 나무는 수령 750년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인데요. 양쪽으로 갈라져 마치 두 그루처럼 보이지만 사실 뿌리가 같은 한 그루의 나무입니다.

긴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한 자리를 지켜온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상주 곶감의 역사이자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주시도 2005년 3월, 보호수로 지정하여 이 나무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지금까지도 매년 수천여 개의 감을 생산하며 왕성한 생명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서 열리는 감은 모두 곶감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장수한 감나무의 정기까지 깃든 곶감이기 때문에 그 의미는 특별합니다. 거기에 생산되는 양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더 귀한 상품인데요. 이번 설을 맞아 이마트가 이 특별한 곶감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프리미엄 곶감>에 진심을 담았다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프리미엄 곶감>을 준비한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과일 카테고리 김교진 바이어는 자칭타칭 ‘곶감 전문가’ 인데요. 상주의 수많은 곶감 중에서도 최고의 맛에 특별한 의미까지 담긴 곶감을 찾아 상품화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제작과정 전체를 세심하게 챙기며 더욱 완벽한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작년 가을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예년보다 많은 2,600-3,000개의 감을 맺었습니다. 이마트의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프리미엄 곶감’ 세트는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감만 골라 담았습니다.

그리운 얼굴들 마주하며 서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민족 대명절 설. 이번 설에는 이마트가 정성스레 준비한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프리미엄 곶감’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최고의 맛 그리고 최고의 의미가 2018년 무술년 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