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라이브 개편해 자체 콘텐츠 확보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가 신규 기획 방송 론칭과 여름 개편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확대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6월 12일부터 스타일 라운지와 미식사계, 아리따운 쇼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매주 화, 수, 목 저녁 8시에 각각 방송되며, 신세계라이브쇼핑 앱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 김상형, 홍아리, 이채린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단독으로 진행하는 모바일라이브만의 방송으로 각각 푸드, 뷰티, 패션에 특화된 고정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방송을 라이브로 찾아볼 수 있게 돼, TV방송처럼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시청하는 고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동영상 생성 AI인 런웨이와 챗GPT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모바일라이브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사진 몇 장만 있으면 원하는 스타일의 수준 높은 짧은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어, 협력업체의 방송 제작 부담도 대폭 줄어들고, 방송의 자유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고객들이 쉽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앱 내 노출 위치를 변경하고, 디자인을 바꾸는 등 여름맞이 개편도 실시했다.

모바일마케팅팀 김은경 팀장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는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서 앱을 더 재미있고 가치있게 만드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018년 티커머스 최초로 모바일라이브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모바일라이브에 투자해 오고 있다. 올해 5월까지의 방송시간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으며, TV 방송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등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