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패션 특화 코워킹 스페이스 S.I_랩(LAB)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S.I_랩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4월 패션 관련 종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문을 연 공간이다.

S.I_랩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만든 옷을 대중에게 알리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손잡고 팝업 세일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가 디자인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출연한 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만들어 패션 인재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20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며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남성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각 브랜드는 서울패션위크 참가 및 패션 콘테스트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거나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유명세를 탈 만큼 뛰어난 디자인이 돋보인다.

‘2018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주목을 받은 디자이너 문 리(Moon Lee, 이인주), 시지엔 이(C-ZANN E, 이서정), 얼킨(Ul:kin, 이성동)을 비롯해, 서울디자인재단과 두타몰이 개최한 신진패션콘테스트 ‘2017 서바이벌 패션K’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더월들리(OTHER-worldly, 강예은)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착용한 다양한 상품들도 전시된다.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배우 신현빈의 오피스룩을 완성한 엔오르(ENOR, 박진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의 배우 한선화의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페이딘(Fadeiin, 이수진/임연진),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엄친딸 캐릭터 배우 홍수현이 착용한 액세서리 브랜드 비올리나(Viollina, 김이홍)의 제품들이 판매된다.

이번 S.I_랩(LAB)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브랜드의 2018년 봄여름 시즌부터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특별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승석 신세계인터내셔날 기획담당 상무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이 브랜드를 알리고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S.I_랩에서 다양한 패션 관련 행사, 강연 등을 개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7.1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