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원치 마스크 기부한 가맹점에 본사가 지원했더니 ‘또’ 기부한 이마트24 경영주

2020/02/21

구하기 힘든 마스크를 지역사회에 기부한 이마트24 가맹점 경영주가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일(수) 태안군 태안발전본부 내에 위치한 이마트24를 운영하고 있는 문민제 경영주(이하 경영주)는 태안군 원북면 주민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5800장을 기부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동한 이마트24 본사는 지난 17일(월) 물티슈, 핸드워시 등 동일한 금액 수준의 상품을 무상 지원했다.
판매 또는 매출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본사가 특별 지원한 이 상품들을 어떻게할까 고민하던 경영주는, 태안군과 시흥시에 각 4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문민제 이마트24 태안발전본부점 경영주는 “지역 사회가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기부했는데 이를 계기로 이번에 본사에서 위생용품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