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업계 최초 냉장 생 참치회 판매 나서

신세계TV쇼핑이 TV쇼핑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생(生) 참치회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월 25일(월) 밤 11시 35분, 통영산 참다랑어 생 참치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객이 선택한 출고 일자에 참치를 해체해 바로 배송하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간 TV쇼핑에서 냉동참치가 판매되었던 적은 있지만, 산지에서 직접 어획한 생 참치를 판매하는 것은 TV쇼핑 업계 전래가 없는 것으로, 이번 방송되는 통영산 참다랑어는 신세계TV쇼핑 단독 판매 상품이다.

25일(월) 신세계TV쇼핑 방송에서 선보이는 생 참치회 상품은 통영 욕지도에서 가두리 양식으로 키운 100% 국내산 참다랑어 회 500g 중량으로 구성했다. 참다랑어 최고급 부위로 꼽히는 가마살, 배꼽살, 대뱃살(오도로), 중뱃살(주도로), 등살(세도로), 속살(아카미) 등 희소부위 6종을 한 세트에 담았으며, 가격은 89,800원이다.

참다랑어는 참치 어종 중 가장 희귀해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린다. 2020년 해양수산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다랑어 생산량의 0.05%만이 참다랑어로 구분될 만큼 희소성을 가진 어종이다. 세계적인 자원량 감소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통영 2곳과 제주 1곳에서만 해양 양식 중이다. 참다랑어의 가마살은 회 한 점 당 싯가 약 5만원 상당에 이르기도 하는 최고급 부위로, 고소한 마블링이 촘촘히 박혀 있어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소고기의 살치살과 비슷한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배꼽살은 꼬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고, 대뱃살과 중뱃살은 적당량의 지방이 있어 구수한 감칠맛이 좋다. 등살과 속살은 기름기가 적어 맛이 담백하다.

신세계TV쇼핑은 25일(월) 방송 중 주문 고객에게 행사카드(KB국민카드) 10% 청구할인 서비스와 주문금액의 10%를 모바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신선도가 중요한 생 참치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상품 출고일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배송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고객들은 26일(화)부터 29일(금)일까지 총 4일의 기간 중 원하는 출고일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상품은 지정한 출고일 당일 손질해 발송된다.

신세계TV쇼핑은 주문수량에 맞춰 출고 직전 참치의 해체와 손질 작업을 진행해 최고의 신선도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배송 이틀 전 통영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해 피를 빼고, 숙성 시키는 작업을 진행한 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HACCP)을 받은 부산의 제조시설로 옮겨 제조한다. 출고 시간을 단축해 신선도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해 하루 400세트만을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어려움이 큰 어업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들이 먼 통영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신선한 고급 참치회를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신세계TV쇼핑 이재용 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신선한 통영의 맛을 품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고단하고 답답한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