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이데일리가 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마트와 롯데의 유통 격전을 보도했습니다.
도심의 요지에 자리한 탁 트인 공간에 감정적으로 동화(同化)된 2만 명 이상의 인파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 이들 모두가 연신 흥에 겨운 환호성을 내지르며 3~4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환상적인 일인가. 그것도 1년 중 무려 72일 동안이나. 프로야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장터(市場, marke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마트는 가진 역량을 총 동원,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올 상반기 가장 큰 행사를 선보인다. 1+1 행사만 80여종에 달하며, 총 행사품목만 500여종이 넘는 대규모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