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고수 SSG, 승리의 ‘언행일치’를 랜딩하다 (2)

2021/04/07

▶ 우주선 연상시키는 스카이박스 브랜드룸 탐방
▶ 구단주의 개막전 방문, 관중석에서 팬들과 소통이어가
▶ 2021 KBO 개막전, SSG 랜더스 5-3 첫 승 거둬

다음 날, 다시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았다. 풍경도 공기도 사뭇 다르다.
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 대부분이 오전 중으로 비가 그쳤다. 특히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을 기록하며 모처럼 맑고 깨끗한 날을 알렸다. 개막전을 치르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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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선수들은 9시부터 실내가 아닌 구장에서 워밍업을 시작했다. 내야에서는 타격 연습이 한창이고, 외야에서는 달리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딱! 볼이 공에 맞아 터지는 소리가 경쾌하다. 타격하는 공은 인천SSG랜더스필드의 곳곳으로 쭉쭉 뻗는다. SSG 랜더스의 슈퍼 스타 추신수 선수와 최정 선수가 서로의 폼을 교정해주고 조언을 한다. 어제보다 훨씬 밝아진 날씨만큼 선수들의 표정 또한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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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3층의 스카이박스에 올랐다. 3층은 우주선의 내부를 연상시킨다. 각 구역으로 이동하는 통로는 랜더스 로고와 함께 우주 공간의 느낌을 더한다. 인천SSG랜더스파크는 스카이박스 중 세 곳을 브랜드화했다. 이마트, 스타벅스, 일렉트로마트가 주인공이다. 스카이박스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팬들에게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들을 역동적으로 전달한다. 인천SSG랜더스필드가 그룹 마케팅의 전진기지임을 강력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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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브랜드 룸은 이마트 빌리지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내부 공간을 꾸몄다. 이마트의 키컬러인 옐로우 컬러의 소파가 놓여있고 그 주위로는 이마트의 상징들이 놓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몰리스, 노브랜드 등 이마트의 간판이 벽을 가득 메웠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타그램 액자 프레임도 놓여있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적합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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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브랜드룸은 들어서면 마치 스타벅스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타벅스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긴 테이블이 있는가 하면 외벽의 무늬와 그림도 스타벅스화했다. 특히 브랜드룸의 한 자리를 차지한 냉장고는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들을 꺼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스타벅스 MD 컬렉터이자 프로야구 팬이라면 시즌 중 꼭 와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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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일렉트로마트 브랜드존을 찾았다. 공간 구석구석에는 글러브를 끼거나 야구 헬멧을 쓴 일렉트로맨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는 드론과 다트 등 즐길 거리와 목 안마기까지 구비되어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찾기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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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2시 시작이지만, 팬들은 개막전과 새 구장에 대한 기대로 입장 전부터 긴 줄 행렬을 이뤘다. 11가 되자 한명 한명 온도 체크 후 입장을 시작한다. 티켓 부스 옆 이마트24도 바빠지기 시작한다. 개막전에 맞춰 오픈한 이마트24에는 야구복장을 입은 다람이가 보인다. 팬들은 티켓 구매 후 ‘SSG 랜더스화’ 된 이마트24를 들른다. 신세계그룹의 유기적인 비즈니스 흐름이 돋보인다. SSG 랜더스의 충성팬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라는 플랫폼에서 신세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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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내부로 입장을 시작하자 팬들의 눈과 발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SSG 랜더스의 로고와 다양한 매장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장하자마자 기념품샵으로 뛰어가는 팬도 보였다. 팬들은 다양한 기념품들을 사고 먹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까지 구장 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기념품 샵에서 만난 한 팬은 “날씨가 좋아서 일단 기분이 좋다. 물론 이기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승패를 떠나 새로운 구장에서 랜더스의 개막전을 볼 수 있는 사실에 설렌다”고 전했다.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정용진 구단주가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았다. 아직 경기시작까진 1시간 30분 정도가 이른 시간이었다. 정용진 구단주는 구장의 곳곳을 살펴봤다. 스타벅스부터 이마트24, 더그아웃과 경기장 주변을 돌며 내용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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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정용진 구단주는 일반 관중석으로 내려와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평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구단 기념구에 싸인을 요청했고, 구단주는 경기 관람 도중에도 팬들에게 싸인을 전했다. 신세계적 소통의 한 단편이었다.

          
불 뿜은 타선
연이은 홈런포 터진 개막전

‘유통가 라이벌’전으로 화제를 모은 개막전은 막판까지 접전에 이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팀명은 SSG 랜더스로 바뀌었지만, 팀이 가지고 있던 홈런군단의 DNA는 여전했다. 선취점은 SSG 랜더스의 시원한 홈런으로부터 나왔다. 2회말 1번타자 최정은 댄 스트레일리의 직구를 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역사적인 SSG 랜더스의 1호 홈런의 순간이었다.

3회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공격이 시작됐다. 전준우의 2루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동점을 만든다. 회차가 이어지며 경기는 더욱 흥미를 더했다. 4회 동점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내야 안타를 날렸다. 최정이 1루에 선 상황에서 후속 타선인 최주환이 직구를 공략해 투런포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최주환이 기존 타선의 가진 에너지에 박차를 가한 순간이었다. 스코어는 다시 3-1이 되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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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5회초 1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이닝에서 홈런으로 불을 뿜었던 최정과 최주환이 백투백홈런을 만든다. 이로써 SSG 랜더스는 8회에만 홈런으로 2점을 뽑아낸다. 이 결과, 최정과 최주환은 2021시즌 KBO리그 연속타자 홈런에 기록됐다. 정용진 구단주도 박수를 보내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8회 시작 전, 여지없이 흘러나온 연안부두 노래의 에너지를 받아 팬들과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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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예측이 어려웠다.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선 김상수는 첫 타자 정훈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2사 만루의 위기까지 간다. 그러나 마지막 안정적인 수비로 5-3점수를 지켜내며 SSG 랜더스는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이후 정용진 구단주는 개막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최주환과 최정에게 ‘용진이형 賞’ 상장과 한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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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답게 경기 외적인 즐거움도 많았다. 개막전 시구는 드론으로부터 공을 전달받은 랜디가 시구를 했다. 랜디는 경기중에도 구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응원을 하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닝 중간중간에 있던 이벤트들도 다양했다. SSG 랜더스는 제로 게임을 통해 스타벅스 40잔을 팬들에게 쏘는가 하면,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랜더스 기념품을 선물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개막전은 팬들의 환호 속에 5-3승리를 이뤘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승리의 여운과 재미요소를 찾느라 한동안 구장에 머물렀다.

그간 업계는 B2C 기업을 필두로 한국형 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을 기대해왔다. 팬들 또한 다소 침체한 야구 열기를 깨울 구단을 기다려왔다. 업계와 팬 모두 프로야구 문화의 게임체인저를 갈망했지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러나,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는 우주선처럼 상륙하여 답을 제시했다. 그룹 내 브랜드를 결합한 콘텐츠들로, 신세계는 프로야구 비즈니스를 누구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직접 취재한 결과, 팬들의 표정을 보며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진심을 느꼈다. 리테일화를 이룬 새로운 야구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변화는 신세계그룹의 온 오프라인 리테일 산업 전체로 스며드는 중이다. 이제 이마트 매장에서도 SSG 랜더스 로고를 쉽게 찾을 수 있고, SSG닷컴에서는 11일까지 랜더스 위크가 한창이다. 앞서 밝힌 랜더스데이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신세계그룹간 시너지를 확보 중이다.

SSG 랜더스가 보여줄 스포츠산업과 리테일이 결합된 ‘세상에 없던 프로야구’는 이제 첫걸음을 떼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은 진짜다. 유통업자가 야구판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지 기대해달라”는 구단주의 말처럼,

신세계그룹이 유통과 야구에서 보여줄 ‘승리의 한해’는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수놓은 대담한 홈런처럼 크고 길게 뻗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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