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희망급식 바우처 고객 모시기 팔 걷어!

2021/05/18

이마트24가 ‘희망급식 바우처’ 고객 잡기에 나선다.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은 제로페이를 이용하여 원격수업중인 학생에게 10만포인트(현금 10만원과 동일)를 지급해 편의점에서 식사와 관련된 지정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식 우려에 놓인 학생들을 구석구석 촘촘하게 챙기고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 도시락, 제철 과일, 흰우유, 두유, 야채샌드위치, 과채쥬스, 샐러드, 떠먹는 요거트, 훈제계란, 김밥(삼각김밥 제외) 등 10개 상품군. 인스턴트,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등은 바우처로 구매할 수 없으며, 도시락은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기본 방향의 1식 당 나트륨 저감정책을 반영해 1067mg 이하의 나트륨 함량과 990kcal 이하, 단백질 11.7g 이상의 도시락만 구입 가능하다. 이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영양학 등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자문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24는 희망급식 바우처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이달 20일(목)부터 6월 30일(목)까지 추가 할인 쿠폰과 SNS 이벤트를 통한 선물을 제공한다.

먼저, ‘희망급식 바우처’로 상품을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 1개가 생성되며, 스탬프를 5개 적립하는 고객에게 1천원 할인 모바일 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 5매를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5개를 적립해 스탬프가 총 10개가 되면 동일한 할인쿠폰 6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즉, 이마트24에서 희망급식 바우처로 10회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1만1천원 상당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

매주 스탬프 적립 현황을 확인 후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에게 차주 수요일에 할인 쿠폰을 일괄 지급한다.

희망급식 바우처로 결제 시 1+1, 2+1 등 일반적인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최종 결제 금액의 10% 할인도 진행된다. 여기에 제휴 통신사(KT멤버십) 추가 할인과 함께 스탬프 적립 후 모바일 할인쿠폰까지 제공받으면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식사 대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희망급식 바우처로 구매하면 출력되는 영수증 하단의 ‘서울희망급식’ 문구를 촬영해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emart24_official)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이용권(1인 2매)과 스타벅스파우치를 각 10명에게 선물한다.

SNS 이벤트는 6월 30일(목)까지 업로드 된 사진을 기준으로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된 고객에게 개별 연락 후 선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유창식팀장은 “이번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마트24의 우수한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서울특별시 소재 이마트24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기간을 5월 20일(목) 11시부터 7월 16일(금)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기간 이후 자동 소멸된다. 제로페이는 사용하지 못해서 놓치는 포인트가 없도록 문자로 유효기간을 알려줄 예정이다.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은 매일 등교하는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학생과 매일 급식을 제공받는 돌봄, 탄력적 희망급식 대상, 저소득층 꿈나무카드 지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인원은 약 56만명 내외일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추산하고 있다.

바우처 사용 방법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제로페이’로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한 후, 본인 확인을 거쳐 문자로 받은 핀(PIN)번호를 등록하면 바우처 포인트가 생성된다.

만 14세 이하의 학생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없으며, 부모와 함께 사용해야 하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라면 바우처를 직접 받을 수 있다. 반드시 학부모가 바우처를 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수집 등에 동의해야 한다.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5:3:2로 재원을 분담하여 마련한 예산으로 진행되며, 총 5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