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청소년 해커톤대회 ‘헬로 뉴 월드(Hello New( ) World)’ 진행

신세계아이앤씨가 청소년 대상 해커톤대회 ‘헬로 뉴( ) 월드(Hello New( ) World)’를 개최하고 총 5개의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헬로 뉴( ) 월드’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청소년 IT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대표적인 CSR 활동으로,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헬로 뉴( ) 월드’는 프로그래밍에 사용되는 ‘Hello World’와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 )’를 조합한 명칭이다.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혁신을 위한 IT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기획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세상을 함께 그리자는 의미를 담아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커톤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안전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목고 등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총 57개팀이 지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6개 팀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대회에 참가해 대회 당일 공개된 ‘코로나19로 대두 혹은 심화된 사회 문제 해결 방안 제시’라는 주제 아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모든 참가 팀은 프로토타입, 발표자료 등을 준비해 화상 회의 방식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소셜임팩트,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5개의 우수 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경영고 ‘CM’팀이 수상했다. ‘CM’팀은 외부 활동의 제약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코로나 블루’ 해소 방안으로 메타버스를 접목했다. 평소 즐기던 취미 활동을 가상 세계에 구현시켜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대체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용문고 ‘IF_RPG’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디미타임즈’팀에게 돌아갔다. 용문고 ‘IF_RPG’팀은 승객이 모바일로 버스 기사에게 하차 알림을 직접 보내 하차벨 접촉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고, 교통 약자의 버스 이용 환경까지 개선시킬 수 있는 앱을 제안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디미타임즈’는 쌍방향 소통 가능한 여행 가이드, AI 로 추천하는 여행 코스 등 이용자와 여행 업계가 윈윈(Win-Win)하는 간접 여행 솔루션을 선보였다.
단국대학교 부속 소프트웨어고 ‘Machine.new( )’팀은 ‘코로나 블루’ 해소 방안으로 일기를 작성하면 AI가 노래, 도서 등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을, 광주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다양하게’팀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교육 격차를 좁힐 수 있는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솔루션으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수상 팀에 총 500만원의 상금 외에도 프로토타입 개발비, 앱 개발비, 특허 출원 등의 지식재산권 비용과 전문 멘토링, 교육 등 팀 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대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뜨겁게 경쟁하는 장이 될 수 있었다”며, “IT 기술을 활용한 능동적인 사고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헬로 뉴( )월드’ 경험이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할 IT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이후에도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