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빌리브 성공으로 매출, 수주, 이익 빠르게 증가세

2021/11/09


신세계건설이 주거브랜드 ‘빌리브’를 앞세워, 외부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빌리브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외부사업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수주 뿐만 아니라 매출, 이익 모두 성장세가 빠르다.

신세계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9일 3분기누계매출 9,02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4%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 늘었다.

지난해 수주한 프로젝트 들이 인허가 및 기반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3분기에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의 94% 수준인 9,023억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은 주거사업 실적이다. 올해 10월까지 공시한 신규 수주가 1조 400억 이며, 그중 주거부문 수주는 7,950억으로 전체수주의 80%가 주거사업에서 발생하였다.

빌리브의 성공에 힘입어 수주 잔고도 2019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조 146억원으로 2020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중이다.

사업다각화의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주거사업 빌리브 외에도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에는 30개 업체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옛 경북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 (69층 랜드마크 주거·문화시설, 공원 등)에서도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 낙점을 받았다. 9월에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수주를 하였다.

주거사업은 지역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빌리브 프로젝트는 서울, 수도권과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광역시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를 성공적으로 100% 분양 완료하며 영토를 확장 중이다.

주거사업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높아지고 있다. 빌리브 온라인 매거진 (villiv.co.kr)의 구독자가 20만을 돌파하였다. 매거진을 통해전세계의다양한주거라이프스타일을조명하고집이라는공간에거주하는사람의가치를재해석하여 고객들과 좋은 집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실적으로 주거사업의 매출비중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 시점으로 35%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와 비교하면 7% P 증가하였다.

실적 호조와 더불어 ESG 부문에서도 사회적 기업으로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공표에 따르면 전년대비 등급이 상승하였다.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은 등급이 상승하여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전체 B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한 B+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장은 협력사 관계에서도 두드러 진다. 동반성장위원회의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4년 연속 우수등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의 상생 일환으로 현장 노무비를 매월 현금지급하고 있다.

신세계건설 윤명규 대표이사는“사업다각화와 주거사업인 빌리브의 성장을 통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객여러분들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좋은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