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 활(活) 랍스터 100g 5,480원에 판매

2021/12/03

이마트가 대형 사이즈 랍스터를 긴급 공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2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마리당 평균 1.6kg~2.4kg 무게의 대형 캐나다산 점보 랍스터를 100g 당 5,480원에 판매한다.총 2톤 물량 한정 행사이며 준비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이마트는 캐나다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항공편으로 공수했으며, 국내 최대 수준의 수입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실제, 대형 점보 랍스터의 경우 Kg당 소매가는 65,000-7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랍스터 전문 식당에서도 2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맛볼 수 있다. 이마트의 기존 판매가가 100g당 7,480원인 것을 고려해도 약 2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대형 점보 랍스터는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사이즈로 대형마트에서 주로 판매되는 450~500g 크기보다약 4~5배 큰 사이즈다.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대형 랍스터는 별다른 조리 없이 찌기만 해도 랍스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마트가 대형 점보 랍스터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게 된 이유는올해 대형 랍스터의 인기가 유독 높아,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급 갑각류인 랍스터는 올해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마트가 올해 1-11월 갑각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랍스터가 전년 동기대비 25.6%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kg 이상 점보 랍스터는 전년 동기대비 1,600%라는 고신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900g 이상의 대형 랍스터도 2배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전체 랍스터 매출 비중을 살펴봐도, 작년 1-11월에는 불과 1%에 불과했던 점보 랍스터가올해 1-11월에는 25% 비중을 차지, 큰 폭으로 수치가 올랐다.

이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내식이 늘면서 평소 자주 먹지 못했던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늘었고, 전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점보 랍스터가 특히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는 작년과 달리 킹크랩 등 점보 랍스터와 비슷한 크기의 갑각류가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점보 랍스터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마트 김상민 갑각류 바이어는 “이마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나다산 대형 점보 랍스터를 긴급 공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주 이마트는 점보 랍스터 이외에도 다양한 겨울철 수산물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12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일주일간 겨울철 필수 수산물인 생대구(왕/특/대)를 각각 29,800원/19,800원/15,800원에 선보이며, 남해안 생굴(250g, 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눈다랑어 뱃살회 360g을 23,800원, 240g을 16,800원에, 영광 참굴비 10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4,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