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온라인 주얼리 트렌드…”‘보석’보다 ‘원석’이 인기”

2022/01/10

온라인을 통한 패션 아이템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착용하는 사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목걸이나 반지 등 장신구(주얼리)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하이엔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데미파인(Demi-fine) 주얼리’가 2030여성 사이에서 니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W컨셉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얼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고객층은 2030여성으로 전년비 4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품목은 ‘데미파인 주얼리’로 주요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화이트 골드나 진주를 활용한 귀걸이, 반지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일상적인 의류와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보석의 컷팅 기술이 돋보이는 ‘넘버링’, 스톤 원석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페르테’ 등 브랜드가 인기를 얻었다.

데미파인 주얼리는 귀금속이 사용돼 고가격대인 ‘파인 주얼리(Fine Jewelry)’와 비교적 저렴한 소재인 모조 보석, 비철 금속을 활용한 ‘패션 주얼리(Fashion Jewelry)’의 중간에 위치하는 틈새 카테고리다. 평균 가격대는 50만원 수준으로 주로 스털링 실버(은 합금)이나 세라믹, 텅스텐부터 14~18K도금이나 9~10K 금을 천연석과 함께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1~10만원 가격대인 ‘패션 주얼리’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데미파인 주얼리의 뒤를 이었다. 패션 주얼리는 커스텀 주얼리로도 불리며 금이나 백금을 제외한 금속, 천, 모조 보석 등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귀걸이, 반지, 팔찌 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룬느’, ‘토플’, ‘도나앤디’, ‘스테이잼’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W컨셉은 이러한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얼리 키워드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빈티지 헐리우드’, ‘타티아나’ 등 인기 브랜드의 주얼리를 최대 60%까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민수 W컨셉 우먼어패럴 2팀 팀장은 “W컨셉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들의 주얼리 상품을 소개하며 관련 카테고리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며 “W컨셉을 애용하는 고객들의 안목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