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 데브렐 아보카도] SSG닷컴 개발조직이 한해를 돌아보는 법, ‘2022 DevRel Awards’

2022/12/22

 

안녕하세요. (구)스마일에이전트, (현)데브렐 아보카도의 윤정우입니다. 그동안 스마일에이전트로 인사드렸는데요. 10월부터는 SSG닷컴 개발조직의 건강한 문화와 다양한 활동을 위해 DevRel Advocator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DevRel Advocator지만, 칼럼에서는 편의상 데브렐 아보카도로 지칭하겠습니다.

DevRel은 Developer Relations(DR*) 조직을 축약한 명칭입니다. 성격에 따라 Advocator 또는 Evangelist라 불리는데요. DevRel(이하 데브렐)은 TECH가 중요한 IT기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직입니다. 이에 SSG닷컴은 데브렐 업무를 일부 담당했던 스마일에이전트를 공식화하고 개발조직 문화를 강화할 인원을 충원했습니다. 그렇게 현재 9분이 합류하여 17명의 데브렐 아보카도가 탄생했습니다. 

* DR :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과 개발 문화를 알리는 활동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지난 12월 15일에 12회를 맞이한, SSG닷컴의 테크톡*입니다! 이번 테크톡 주제는 2022 DevRel Awards 였는데요. 데브렐 활동의 회고와 개발 조직 발전에 기여한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습니다. 어떻게 세션을 준비했는지, 행사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하나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테크톡 : SSG닷컴 개발조직의 기술 공유 세미나. 개발뿐 아니라 기획 등 다양한 내용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월례 행사

보물찾기 안내 사진

#Session 시작 전, 보물찾기 시작!

보물찾기는 SSG닷컴 본사(센터필드) 곳곳에 QR코드를 숨겨놓고, 찍을 때마다 당첨과 꽝을 확인하는 이벤트입니다. *당첨과 꽝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은 데브렐에서 직접 개발했습니다.

정우: 안녕하세요 민정님, 데브렐 아보카도로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보물찾기까지 진행해 주시다니! 능력자시군요?

민정: 안녕하세요! 제가 능력자라기보다 능력자‘들’과 만든 행사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프로그램 개발과 데브렐 활동 중이신 기준님, 유진님, 지호님, 포스터 제작에 여름님, 많은 일을 담당해주신 병용님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우: 이번에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해주신 것 같았어요. 실제로 반응이 어떠셨나요?

민정: 저희가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 참여를 안 해주셨다면 말짱 도루묵이었을 거예요. 사실 엘리베이터 앞이나 화장실에서 보물찾기 얘기하시는 걸 몰래 훔쳐 듣고 있었거든요. 소소한 이벤트였지만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고 또 재밌어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당첨 이미지와 반응이 뜨거웠던 ‘꽝’ 이미지

#Session 준비 1, 스티커 굿즈 준비

개발자 또는 기획자의 노트북에 스티커가 한가득 붙어 있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SSG닷컴의 개발조직 인원들을 위해 데브렐 멤버들이 시안 작업부터 의미를 담아 한땀한땀 포장해서 개인 락커에 정성스럽게 하나씩 붙여드렸습니다.

정우: 우희님, 스티커 굿즈를 준비하시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시더라고요. 어떻게 굿즈를 만드셨는지 얘기해 주시겠어요?

우희: 1년 동안 함께 고생한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굿즈를 만들고 싶었어요. 사실 실제로 스티커가 제작되기까지 저 혼자만 고생한 건 아니에요. 데브렐 멤버인 성권님, 지수님부터 디자인팀의 지혜님, 해빈님까지 많은 분이 함께 만든 굿즈예요. 스티커를 받은 분 중 메일로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아 힘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로 마음을 전하긴 했지만, SSG닷컴 모든 분에게 올 한 해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데브렐 멤버들이 제작한 스티커 굿즈
데브렐 멤버들이 제작한 스티커 굿즈
데브렐 멤버들이 제작한 스티커 굿즈
데브렐 멤버들이 제작한 스티커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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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준비 2, 사연 읽어드립니다 그리고 Awards 대상 선정

올해 SSG닷컴 개발조직 인원들은 아주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협업하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얘기를 못 했을 것 같아 ‘사연 대신 읽어드립니다’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이 보내주신 진심 어린 사연을 빠짐없이 읽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데브렐 멤버들이 2022 DevRel Awards에 전달된 사연을 읽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2022 DevRel Awards에 전달된 사연을 읽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2022 DevRel Awards에 전달된 사연을 읽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2022 DevRel Awards에 전달된 사연을 읽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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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는 데브렐이 선정하는 만큼, 테크블로그 Best Writer부터 매월 진행하는 테크톡 Best Speaker, 사내 Toolchain인 Confluence나 Jira Ticket왕 Bitbucket PR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내 기술 문화를 알린 분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아주 멋들어진 상장과 함께 정성스럽게 직접 포장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데브렐 멤버들이 상품으로 준비할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상품으로 준비할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상품으로 준비할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상품으로 준비할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
데브렐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상장과 상품
데브렐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상장과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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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진행

사실 연말이라 휴가를 떠난 분이 많아 저조한 참여를 걱정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만든 세션이 흥행하지 못하면 괜히 속상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1시간 동안 2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제 걱정은 기우가 되었습니다. 상을 받거나 보물찾기 상품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충분히 세션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의 pop quiz도 반응이 좋았고요.

2022 DevRel Awards 시상 장면

정우: 안녕하세요 인정님, Best Writer가 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인정: 감사합니다 정우님! SSG닷컴의 온보딩 문화를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체계적으로 진행된 온보딩 문화와 교육 과정을 자세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더니 이런 상을 주시네요!

정우: 실제로 인정님의 글 덕분에 테크루키에 지원하는 분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고해주시길 기대할게요.

인정: 네! SSG닷컴의 서비스를 향상하는 개발자로 성장해 많은 분께 기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 꼭 다시 찾아뵐게요!

 

#마치며

연말이면 올 한해의 잘한 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하고 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는데 따뜻한 사연도, 상을 받으시는 분들의 재치 있는 소감도, 이번 DevRel Awards는 한 해를 마감하는 지금 우리에게 딱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회고(Mortem)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내년을 잘 계획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회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의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진행 후 반드시 하는 것이 Post mortem이라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국내의 개발자들도 프로젝트를 마치고, 한 해를 마치고, 이직 또는 퇴사하며 회고하는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유행의 시작을 쫓아 실리콘밸리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에게 회고라는 것이 낯설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루를 돌아보며 쓰는 일기도 회고의 방법 중 하나니까요.

이제 정말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께서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3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을 회고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올 한 해를 회고하며 더 다양하고 풍성한 SSG닷컴의 개발조직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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