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못난이 농산물’로 지역 농가 판로 지원

㈜이마트에브리데이(대표이사 김성영)가 지역 농가 판로 고민 해결 및 농산물 소매가격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식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규격 농산물 판매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농장 농가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경상북도 군위군에서 재배된 ‘못난이 양파(3kg)’를 기존 상급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4,9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못난이 양파‘ 판매가 지속적인 가격 급등세에 있는 양파를 합리적인 조건에 제공해 구매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품목별 가격정보에 따르면최근 양파 15kg 상품의 평균 도매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약 150% 이상 상승했으며평년(최근 5년 중 최고최소 제외한 3년 평균)과 비교해도 6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채소팀 바이어들은 필수 식재료인 양파 가격이 급등하자 대응책을 찾기 위해 전국 산지를 탐방했다그 결과경북 군위군이 유명 양파 산지들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충분한 물량을 저장하고 있음을 파악했고크기나 모양이 고르지 않더라도 품질에 이상이 없는 상품들을 80톤 매입해 이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슈퍼마켓 업태의 본질적 경쟁력인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 판로 확대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농장 농가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월 초에는 경남 진주 지역의 ‘못난이 파프리카’ 18톤을 매입해 정상가 대비 약 40% 저렴하게 선보여 3일만에 전량 판매되는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유통사까지 윈윈하는 ‘상생농장 농가살리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품목과 산지 등을 확대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품질 관리로 ‘못난이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