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이 이삭토스트와 손잡고 K-푸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이삭토스트와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양사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주현 신세계디에프 MD총괄과 김하경 이삭토스트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면세점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이삭토스트 상품의 해외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양사가 보유한 상품 기획 및 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삭토스트 브랜드의 면세 판매 활성화 ▲해외 고객 대상 판매 채널 공동 발굴 ▲면세 전용 상품 공동 개발 ▲양사 유통 채널을 활용한 협력 확대 ▲ESG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과 이삭토스트의 협업은 지난 4월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5월 명동점과 온라인몰, 7월 인천공항 2터미널점으로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국내외 여행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에서 선보인 ‘이삭토스트 시그니처 소스’는 해외 수출용으로 제작된 상품으로,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면세 채널에 입점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K-푸드 상품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몰 입점 이후 식품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명동점과 인천공항 1터미널점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도 별도 매대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협업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이삭토스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신세계그룹 대표 쇼핑 행사 ‘쓱데이’에 맞춰 면세 채널 특성을 반영한 공동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해외 시장으로 협력 영역을 넓힌다.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면세·해외 유통 운영 경험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삭토스트의 브랜드 및 상품 기획력을 결합해 북미·오세아니아·유럽 등 해외 판매 채널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면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과 패키지 개발도 함께 검토한다.
더불어 양사는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신세계면세점의 온·오프라인 미디어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면세점에서 시작한 이삭토스트와의 협업을 상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까지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K-푸드 브랜드를 발굴하고, 신세계면세점의 국내외 고객 접점과 유통 역량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