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0주년] 30주년 이마트 특명 – 이웃을 지켜라, ‘우리의 다정한 이웃’ 이마트 이야기

2023/06/01

고객의 사랑과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해 30주년을 맞은 이마트! 지난 30년간 이마트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고물가에 맞서 싸우는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더불어 살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는 ‘다정한 이웃’으로, 때로는 아파하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히어로’로!

이번 편에서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우리 곁의 ‘다정한 이웃’으로 활약해 온 이마트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민, ‘상생’에서 답을 찾다

이마트는 1호점 개점 이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거듭하며 전국구 국민마트로 성장했다. 성장의 과정 속 이마트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상생’이라는 키워드에서 답을 찾은 이마트는, ‘성장’과 ‘상생’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길, 그 시작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이었다. 2006년부터 이마트는 임직원의 기부와 동일 금액을 회사가 기부(매칭그랜트)해 기금을 조성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기금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는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이마트가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이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어린이’가 있다. 조성된 기금은 희망배달마차,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 아동 대상 생활비·교복비 지원, 환아 대상 치료비·수술비 후원 및 소외 청소년 대상 여성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는 생활 밀착형 기업인 이마트의 사업 특성과도 연계되며, 우리의 미래가 될 어린이가 소외되지 않고 세상의 중심으로 바르게 크기를 바라는 이마트의 진심이 담긴 행보이기도 하다.

 

▍창의력 키우는 배움터이자 지역 사랑방으로, ‘키즈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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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호관을 돌파한 ‘키즈 라이브러리’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이 균등한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및 교구재, 문화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독서의 즐거움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도록 2,000권이 넘는 다채로운 도서와 AR 책, 오디오북, 전자책, 아트북 등을 구비했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에는 맞벌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육아전문가를 문화센터로 초빙하는 등 육아 코칭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뉴스룸이 찾은 상주시 키즈 라이브러리는, 도서관 및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12월 개관 이후 매달 300~400명의 이용객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이제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함께 모여 숙제도 하고, 학부모들의 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멀티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키즈 라이브러리 인근에 거주한다는 한 이용객은 “아기가 아직 어리지만, 책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를 위한 놀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자주 찾고 있다”라며 “엄마들을 위한 카페도 잘 조성돼 있어 주변에서도 반응이 좋다”라고 전했다.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다, ‘재발견 프로젝트’

우리가 알아보지 못했던, 전국 각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을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시작된 ‘재발견 프로젝트’는 지역 곳곳의 숨은 특산물을 발굴해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이마트의 대표 지역 상생 활동이다.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현재 전국 11개 점에서 500여 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마트의 오랜 유통 노하우를 통해 지역 농가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는 성과를 낳았다. 지금도 이마트는 전국 어디에 숨겨져 있을지 모를 보석 같은 제품을 찾아 순회하고 있다.

지역 농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이마트는 재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힘을 보탰다. 2022년 경북 지역을 휩쓴 태풍 힌남노로 농가가 타격을 입자, 재발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가 돕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 정민영 매니저는 “이마트가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 이태규 파트너는 “양질의 특색 있는 상품과 더불어, 이마트 내 위치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재발견 프로젝트의 큰 강점”이라며 “이마트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지역의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알리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중소 협력사의 판로 개척 앞장서며 동반성장을 이루다

지난 30년간 이마트가 대한민국 1등 할인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끊임없이 우수한 기업의 역량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다. 스타상품 프로젝트1), 6차 산업 지원2), 노브랜드 입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농어부들이 생산한 우수한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는 이마트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로 손꼽힌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상품을 전량 매입해 판로를 넓히고 수익을 보장해 국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1) 스타상품 프로젝트: 중소기업이나 전통시장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고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2) 6차 산업 지원: 농산물 재배(1차산업)와 농산물 제조 및 가공(2차산업), 체험 및 관광(3차산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이마트와 25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제주청정돈육 브랜드 ㈜보담 김도영 대표를 만나 동반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마트와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가요?

이마트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제가 30대 초반일 때입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축산 업계는 재래식 생산 및 유통 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값이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고급 축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저의 열망을 이마트에서 이해해 주고 수용해 준 것에 감사합니다.

당시 ㈜보담이 갖추고 있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 체계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생산 방식과 유통 체계가 낙후되었고 부위별 차등 판매와 같은 특화된 고급육 생산이 원활치 않았습니다. 저희 회사의 당시 캐치프레이즈가 ‘청년 기업’이었습니다. 즉 기존의 관행이 아니라 선진 개념을 과감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인적 인프라가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매출을 올리는 것에 주력하기보다는,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2014년도부터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해 왔는데요. 2020년 생산 체계를 완비했을 때 이마트로부터 무항생제 돈육을 출시하자는 제안이 왔습니다. 상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며, 이마트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어떻게 성장하셨나요?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했던 것 같은데요. 이마트 함께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아마 2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양적인 성장이 아닌, 사업의 근본에 대해 고민하는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이마트는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 때로는 혁신을 추구하고, 때로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며 언제 어디서나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다정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해 온 이마트. 앞으로의 30년 역시 이마트는 변치 않는 진심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곳곳을 밝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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