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반 고흐의 자화상을 모션그래픽으로 만나다!

2020/04/27

이마트24 디지털 사이니지가 우리 동네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이마트24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반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 명화 총 5점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편의점에서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광고매체로, 매장 내 계산대 위에 3개가 설치돼 있다. 이마트24가 고객에게 차별화 상품 및 행사 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매장에 도입했다. 4월 말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매장은 전국 총 750곳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반 고흐의 ‘자화상’, 오귀스트 르누와르의 ‘해변에서’, 알렉세이 보고류보프의 ‘보리소글렙스크의 겨울’ 등 세계 명화 총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모션그래픽 효과를 넣어 보다 생동감 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명화 5점과 함께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좋은생각과 손잡고 진행한 코로나19 응원 메시지도 5월 말일까지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체류 시간을 고려해 명화는 1점당 6초, 응원 메시지는 1개당 4초로 송출시간을 정했다. 매장 영업시간(매장별 상이)동안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일반 광고, 세계 명화 5점, 응원 메시지 10개가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동호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박물관,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 유명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중 5개를 선정했다”며,“세계 명화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2018년부터 삼청동점, 동작대교 구름/노을점, 대구 2garden 등 편의점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