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초콜릿부터 샴페인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밸런타인’

2022/02/08

신세계백화점이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디저트 셰프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인기 브랜드의 오너 셰프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까지 총출동해 달콤한 먹거리를 직접 선보인다.

연인들의 날인 만큼 특별한 샴페인도 함께 구성해 즐거움을 더했다. 3만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100만원 이상의 그랑크뤼 제품까지 샴페인의 A부터 Z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렌타인 이벤트는 오는 10~11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하며 다양한 단독 및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로 특별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MZ세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노이하우스’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준비했다. 벨기에의 초콜릿 명가 노이하우스는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대표 상품은 노이하우스 트뤼플 컬렉션 48,000원 노이하우스 초콜릿듀엣 슬라이더 박스 57,000원 등이다.

프랑스 파리의 역사 깊은 디저트 브랜드인 ‘앙젤리나’도 강남점에서 선보인다.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카페 앙젤리나의 제품들, 특히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틴케이스 초콜릿 제품들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다크초코 크리스피 크레페 26,400원, 하트틴케이스 31,000원 등이다.

1827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도 있다. 브아시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파리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풍스러운 패키지가 돋보이는 골드 다크 초콜릿 48,000원, 파스텔톤 꽃잎 초콜릿 32,000원, 그리고 2월 한정 발렌타인에 맞추어서 선보이는 하트 트러플 생초코렛 등을 강남점에서 준비했다.

인기 유튜버의 팝업도 만날 수 있다. 구독자 143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리키친’의 팝업스토어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지역 최초로 오픈한다. 밸렌타인 데이 시즌 한정판인 ‘발로나 마이 메모리 초콜릿바’ 15,000원과 ‘뷰티하트 머랭쿠키’ 6,000원을 판매 예정이며, 아리키친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마카롱 아리카롱 12종도 준비했다.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더스쿱에서 런칭한 ‘스쿱당’ 마카롱 전문점도 있다. 2018년 포항에서 시작해 이번에 강남점에서 서울 지역 최초 팝업을 전개한다. 대표 상품은 수년간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12가지의 알록달록한 뚱카롱이다.

비대면 쇼핑을 즐기는 2030세대들을 고려한 맞춤형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SSG닷컴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밸런타인 데이 방송에서는 송리단길 대표 디저트 맛집으로 꼽히는 ‘빠아빠’ 이상화 셰프의 드라제 초콜릿과 쿠키세트를 판매한다. 온라인 인기 수제디저트 전문점 ‘디저트룸’의 더블초코 휘낭시에가 들어간 발렌타인 기프트 세트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각 브랜드의 셰프가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더한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 와인하우스에서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샴페인을 선보인다. 특히 희소성 높은 럭셔리 제품부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일리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프리미엄 샴페인인 그랑크뤼 제품을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다. ‘크룩 끌로 드 메닐 06’은 최고의 샴페인으로 꼽히는 ‘샴페인 위의 샴페인’으로 특정 해에만 생산된다. 가격은 250만원.

샴페인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는 ‘살롱 07’ 역시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2, 2004, 2006, 2007, 2005 5개의 빈티지만 생산됐다. 2007 빈티지 가격은 150만원.

샴페인의 예술가라는 수식어가 있는 ‘자끄 셀로스 VO/이니셜/로제’도 선보인다.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샴페인 브랜드 중 하나이며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제품이다. 가격은 각 90만~120만원.

젊은 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상품과 더불어 밸런타인데이 에디션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1920병 한정 상품인 ‘보셰 시그니처 브륏’과 와인 잔과 함께 패키지로 만든 ‘떼땅저 레 폴리 드 라 마께트리’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5만원과 12만원. 가성비 아이템으로 꼽히는 ‘당장 페이 브륏’ 3만9000원, ‘그롱네 브륏’ 4만5000원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한 디저트 브랜드 팝업과 함께 다양한 샴페인을 소개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