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우주로 캐릭터 ‘원둥이’ 날려 보낸 이마트24! 딜리셔스 탐험대의 남다른 클래스!

2022/08/04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이마트가 온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가철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24가 브랜드 캐릭터 ‘원둥이’를 진짜 우주까지 날려 보내는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우주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5일(금) 수제맥주 제조 업체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와 손잡고 ‘원둥이 인형’과 수제맥주 ‘바나나행성맥주’ 등을 헬륨풍선 비행체에 실어 우주로 날려 보냈다가 회수하는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나라스페이스는 국내 최초 헬륨풍선 비행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인공위성이 들어간 업체명1)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제맥주 제조 기업이지만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 지난 2020년 나라스페이스와 손잡고 자신들이 제조한 ‘우주IPA’ 맥주를 성층권까지 날려보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1) 더쎄를라잇 : the satellite (인공위성)

이마트24는 실제 원둥이를 우주까지 날려 보내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앞서 경험이 있는 두 업체와 손잡고 헬륨풍선 비행체를 성층권에 해당하는 지상 1만3천미터까지 날려 보내고 회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녹화 장비가 설치된 헬륨풍선 비행체에 원둥이 인형과 상품을 실어 우주로 날려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 기상악화 등으로 2번의 실패 후 좌절하는 모습, 마지막 시도에서 목표 고도까지 올라갔다가 낙하한 인공위성을 회수한 후 전 과정이 녹화된 것을 확인하고 환호하는 모습, 실제 우주에서 원둥이가 촬영된 장면 등이 담겼다.

이번 다큐멘터리 영상은 모든 촬영과 편집을 영상 제작 대행 업체가 아닌 딜탐 대원이 직접 했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마트24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지난 4월 ‘이마트24 화성점’을 운영하고 있는 ‘원둥이’가 지구 편의점을 경험하기 위해 왔다는 SNS 세계관의 연장선상에서 임팩트 있는 콘텐츠로 우주 세계관 구축을 이어가고, 맛있는 상품을 확대하기 위한 범우주적 레시피를 찾기 위해 원둥이가 우주에 다녀왔다는 스토리텔링을 위함이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는 “SNS 상에 존재하던 원둥이를 실제 우주로 보내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SNS 세계관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이번 프로젝트는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딜리셔스 탐험대의 한계 없는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 거침없는 실행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우주가 익숙한 현대 사회에 맞춰 SNS와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스토리와 상품으로 고객들의 공감을 얻고, 이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딜탐! “원둥이를 우주로 보내보자”

SNS 속 브랜드 캐릭터 ‘원둥이’를 진짜 우주로 보내자는 다소 황당한 아이디어는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딜리셔스 탐험대 (딜탐)로부터 나왔다.

‘딜탐’은 고객의 입장에서 20~30대 니즈를 반영하고, 트렌디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며, 관련 팀과 협의를 통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딜탐은 당시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감명받아 ‘우주’라는 키워드로 고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들어갔다.

탐험대원들은 우주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다가 지난 4월 이마트24 SNS를 통해 우주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원둥이를 떠올렸다. SNS 속 스토리로만 존재하던 원둥이를 현실 세계로 꺼내 보자는 생각까지 이어진 토론에서 탐험대원들은 컴퓨터그래픽, 실사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이때 맥주 덕후를 자처하는 딜탐 대원 중 한 명은 수제맥주 제조 업체인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지난 2020년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 손잡고 ‘우주IPA’(캔맥주)를 성층권까지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떠올렸다.

딜탐이 추구하는 ‘우주’ 콘셉트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한 대원들은 더쎄를라잇브루잉에 연락을 취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흔쾌히 딜탐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한번 나라스페이스와 손잡고 이번 우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 순탄치 않았던 과정, 그래서 더 짜릿했던 프로젝트 성공!

3사가 힘을 합쳐 딜탐 우주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나라스페이스의 헬륨풍선 비행체에 원둥이 인형과 상품, 이를 촬영하는 액션캠을 고정한 후, 성층권 상공까지 날려 보냈다가 최대 2일이 걸려 낙하하는 것을 GPS를 통해 회수하는 계획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계획된 고도까지 위성을 올리기 위해 강한 바람 없이 날씨가 맑아야 하며, 원활한 GPS수신으로 낙하지점에서 회수가 가능해야 하고, 액션캠에 문제 없이 녹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성공할 수 있었다.

딜탐 대원들과 나라스페이스는 기상 악화, 녹화 불량으로 인해 2번의 실패 후, 사실상 마지막 시도였던 3번째에 극적으로 성공하게 됐고, 원둥이가 우주를 비행하고 있는 장면을 확보할 수 있었다.

만약 3번째까지 실패 했다면 헬륨가스 수급 및 비행체 수리 등을 위해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마지막 시도의 성공은 딜탐 대원들에게 한편의 드라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마트24 딜탐 대원은 “실패를 거듭할 때는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마지막에 극적으로 성공한 후 실제 우주에서 찍힌 원둥이의 영상을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시도해보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으며, 여러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이번 프로젝트가 이마트24의 유니크하고 특별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되고 이는 다시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결과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유튜브 이마트24 공식계정에 업로드하고, 앞으로도 우주 세계관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