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하는 트렌드, 넘치는 콘텐츠. 오늘날 온라인 뷰티 시장은 그야말로 ‘전장’이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국내 연간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3년 11조 8,721억 원에서 2024년 12조 5,628억 원으로 5.8% 증가했으며, 모바일 거래액은 같은 기간 11.4% 증가했다.

온라인 뷰티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며 수많은 플랫폼과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두고 격돌하는 지금, SSG닷컴 뷰티 전문관은 조금 다른 길을 택했다. 타 브랜드를 따라가는 대신 SSG닷컴만의 방향과 언어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다. 바로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 캠페인이다.

성별, 연령, 취향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선언에 가깝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뷰티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의 원서윤 파트너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Beauty is Here
모두를 위한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

캠페인명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은 ‘세상의 모든 뷰티를 SSG닷컴 뷰티 전문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문구다. 캠페인은 지난달 17일,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의 첫 브랜드 모델로 남성을 기용한 점이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티저와 두 가지 버전의 본편을 포함해 총 3편의 영상은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사 SNS채널 합산 기준

Q.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이 전달하고자 한 가장 큰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SSG닷컴 뷰티 전문관은 명품과 트렌디, 여성과 남성을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입니다. ‘모두를 위한 뷰티’라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걸 중점에 두었어요. 뷰티는 더 이상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으니까요.

모델도 무조건 탑스타를 기용하기보다는, 차별성을 두고자 했죠. 고민 끝에 배우 차은우라면 성별과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Q. 캠페인 영상에서 빨간색 립스틱과 같은 상징을 많이 사용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감독님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어요. 뷰티는 이제 다양한 연령대, 모든 성별에게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거든요. 다양한 타겟과 연령층에게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파격적인 이미지를 통해 광고 영상의 키 비주얼로 각인하고자 했습니다.

Q. 이번 캠페인의 타깃은 누구였나요?

한마디로 말하면 모두가 타깃이었습니다. 뷰티 시장은 점점 더 다원화되고 있어요. 이런 흐름에 맞춰 ‘Bold(대담한)’, ‘Identity(나다움)’, ‘Powerful(강렬한)’, ‘Intense(열정적인)’, ‘Adventure(도전적인)’처럼 기존 뷰티영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키워드들을 과감히 끌어왔습니다. 광고에서 차은우가 레드 립스틱을 바르는 것도 이를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었죠.

‘Beauty is Here’라는 키 카피처럼 뷰티는 누군가의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있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것. SSG닷컴 뷰티 전문관에선 각 고객이 경험하는 저마다의 뷰티가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마케팅팀 막내 펠릭스가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

SSG닷컴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bossg__’에는 ‘막내 마케터 펠릭스’가 나타났다.

펠릭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게시물은 매번 수십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펠릭스가 등장한 이후 두 배 이상 늘었다.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의 이 막내 마케터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SSG닷컴이 만들어낸 가상의 페르소나다. SSG닷컴 뷰티 모델인 배우 차은우가 펠릭스라는 또 다른 부캐로 등장하는 형식이다.

Q. 모델 차은우가 아닌, ‘펠릭스’라는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차별화를 위해서였습니다. 경쟁사들이 ‘모델이 가진 기존 이미지에 브랜드를 얹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Beauty of SSG (뷰티 오브 쓱)은 ‘브랜드가 모델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했죠. 배우 차은우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기에 자칫 이미지가 소비되거나 겹칠 위험도 있다고 판단했고요.

Q. 펠릭스는 어떤 친구인가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MZ세대 막내 직원으로 설정했어요. “주말엔 일하지 마세요”같은 댓글엔 대표님이나 팀장님을 태그하며 재치 있게 반응하기도 했죠. 정형화된 광고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브랜드가 같은 언어로 말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거든요. 펠릭스라는 이름은 SSG닷컴 뷰티 모델인 차은우의 실제 영어 이름이기도 해요. 팬이라면 유쾌하게 알아챌 수 있도록 장치를 숨겨둔 거죠.

Q. 기억에 남는 반응도 있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펠릭스를 실존하는 인물로 받아들이셨어요. 펠릭스를 배우 차은우가 아닌, 저희가 설정한 ‘펠릭스’ 그 자체로 봐주시는 게 가장 인상 깊었어요. ‘보상 휴가 줘라’ 같은 응원의 말들이 기억에 남아요. 진심 어린 반응이 많아서 매일 피드백을 보는 게 즐거웠습니다.

Q. 실제로 보상 휴가는…?

(웃음)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Q. 인스타그램 운영이 꽤 고되었을 듯 한데요.

맞아요. 4~5월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펠릭스’라는 가명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어요. 댓글 하나도 컨셉에 맞춰 다듬었고, 피드도 직장인이라는 컨셉에 맞게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상황을 고려하여 게시하였죠. 실시간 대응을 위해 밤에도 인스타그램을 계속 확인했어요. 제 개인 인스타그램처럼 계속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Q. 펠릭스는 막내 사원에서 승진도 하게 될까요.

승진도 한번 고려해볼까요? (웃음) 앞으로는 펠릭스를 넘어 모델 차은우와 함께 또 어떤 마케팅 활동을 펼칠지 열심히 기획하고 있어요. SSG닷컴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즐겁게 지켜봐 주세요.

▶️ SSG닷컴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링크]

브랜드와 소비자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한 이번 캠페인은 SSG닷컴 뷰티의 판매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SSG닷컴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뷰티 오브 쓱 캠페인의 일환으로 ‘뷰티 쓱세일’을 진행했다. 행사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SSG닷컴 뷰티 전문관의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백화점 명품부터 MZ들의 핫한 브랜드까지 모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뷰티 전문관. SSG닷컴 뷰티만이 가진 강력한 정체성이다.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감정적 접점을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마케팅 언어를 말한다. SSG닷컴 뷰티가 더욱 뚜렷해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