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카다이프 말차 타로 등 트렌디한 플레이버를 적용한 신상 디저트 7종을 출시하고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에 본격 속도를 낸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선보이는 차별화 디저트 상품은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5,800원) ▲초코카다이프모찌(3,100원) ▲BOTD말차품은초코쫀득모찌빵(1,900원) ▲BOTD타로품은초코쫀득모찌빵(1,900원) ▲서울대빵(말차/초코/딸기) (말차/초코 각 2,900원, 딸기 3,200원) 등 총 7종이다.
최근 카다이프, 말차, 타로 등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가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1030 여성 고객으로 중심으로 새로운 식감과 조합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의 디저트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에 이마트24는 올해 ‘서울대빵’ 시리즈가 견인한 디저트 매출 상승세를 기반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퀄리티를 갖춘 차별화 디저트를 앞세워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오픈한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 이들 디저트 신상품을 선출시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한다.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와 ‘초코 카다이프 모찌’는 두바이식 초콜릿 디저트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쫀득한 떡 형태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는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면) 함량을 높여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떡피를 얇게 만들어 카다이프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초코 카스테라 가루를 덮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초코 카다이프 모찌는 쫀득한 찹쌀떡 안에 카다이프를 활용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디저트다. 찹쌀떡을 초콜릿으로 한 번 더 코팅한 뒤 피스타치오로 토핑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또한 이마트24는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 있는 모찌빵을 모티브로 한 ‘쫀득모찌빵’ 시리즈 신상품도 선보였다. 기존 우유·초코·옥수수 크림에 이어 이번에는 말차와 타로 등 트렌디한 플레이버를 적용한 ‘BOTD 말차품은 초코 쫀득모찌빵’과 ‘BOTD 타로품은 초코 쫀득모찌빵’을 추가로 출시했다.
신세계푸드와의 협업으로 만든 ‘BOTD 쫀득모찌빵’ 시리즈는 찹쌀이 함유된 모찌믹스와 타피오카 전분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빵과 떡의 중간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대빵’ 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한다. 약콩두유크림빵을 시작으로 카라멜약콩크림롤, 약콩크림카스테라, 약콩크림단팥빵, 쿠키입은쿠림빵 등 총 6종을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 말차·초코·딸기 크림 제품을 추가해 총 9종으로 확대한다. 서울대빵 딸기크림은 오는 16일 출시될 예정이다.
실제로 서울대빵이 출시된 10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마트24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디저트가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가격, 높은 접근성이 더해지며 고객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이번 디저트 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카드로 디저트 상품 7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적용하며, CJ ONE 포인트 100배 적립 혜택도 추가했다.
이마트24 베이커리팀 김효진 팀장은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트렌디한 맛과 식감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