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르메스(Hermès) 뷰티가 가을 시즌을 맞아 향수와 한정판 립 컬렉션을 신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삼 뿌리와 은행잎에서 영감을 얻은 화사한 우디 향수부터 북극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한정판 립스틱까지 하우스 고유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에르메스의 최고급 향수 컬렉션인 ‘에르메상스(Hermessence)’의 신작 ‘에르메상스 진생 빌로바(Ginseng Biloba) 오 드 퍼퓸’이다.
에르메스 퍼퓸의 크리에이티브&향수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틴 나이젤(Christine Nagel)은 땅속 깊이 뿌리내린 인삼의 유려한 질감에 가을의 황금빛을 머금은 부채꼴 은행잎의 화사한 노트를 결합했다. ‘비너스의 머리카락 나무’로도 불리는 은행나무의 구겨진 숫잎 향에서 착안해 우디하면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잔향을 완성했다.
보틀(향수 병)은 황금빛 은행나무 잎에서 영감을 받아 노란색 컬러로 장식되었으며, 랜턴 모양의 보틀에 새들 스티치 디테일 가죽 캡을 더해 오브제로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여성을 위한 시그니처 시프레 향을 재해석한 ‘바레니아 플랭 플레르(Barénia Pleine Fleur) 오 드 퍼퓸’도 함께 출시했다. 에르메스 하우스의 대표 가죽인 ‘바레니아’의 촉감과 최상급을 의미하는 ‘플랭 플레르(Pleine Fleur)’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드러운 살결이 맞닿는 듯한 관능적인 화이트 릴리 향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순수의 상징인 오렌지 블라썸, 묵직한 파출리, 섬세한 미라클프루트가 어우러져 플로럴한 면모가 더해진 새로운 시프레 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이너 필립 무케가 제작한 보틀은 유려한 곡선의 글라스와 메탈 스터드 플레이트의 대조가 돋보인다. 15ml, 30ml, 60ml, 100ml의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한다.

메이크업 라인에서는 혹한 속 따스함을 포착한 ‘2026 가을·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립 제품 3종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가 북극 설원 속 목조 주택의 색채와 찢어진 종이의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3단 컬러 블록 케이스로 디자인했다.
립 컬렉션은 ▲은은한 광채의 립밤 ‘로즈 에르메스 립 인핸서 38 루즈 에헬’ ▲우아한 북유럽 레드의 ‘루즈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83 루즈 스칸디나브’ ▲테라코타 컬러가 깃든 핑크의 ‘루즈 에르메스 새틴 립스틱 21 로즈 에삐쎄’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에르메스 퍼퓸&뷰티 매장, 에르메스 부티크 매장, 온라인몰(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V, SSG.COM,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