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가구 업계를 비롯한 혼수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혼인 건수는 2023년 19만 4천건, 2024년 22만 2천건, 2025년 24만 건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늘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까사가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제도인 ‘웨딩클럽’은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해당 멤버십 고객 대상 매출 역시 약 20% 늘었다.
결혼 인구 증가가 자연스럽게 예비 부부 또는 신혼부부들의 가구·인테리어 제품 등 혼수 구매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세계까사가 웨딩클럽 구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신혼부부들의 가구 구매 기준에도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거실과 다이닝 가구 부분에서는 디자인과 더불어 공간 효율성을 중시한 실용적인 가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까사미아의 올해 상반기 혼수 인기 품목에는 ‘캄포 구스 50 소파’, ‘루고 소파’, ‘포멜로 다이닝’, ‘르블랑 베드’ 등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까사미아의 ‘캄포 구스 50’ 소파는 포근한 착석감과 관리 편의성, 어떤 공간에서도 잘 어우러지는 모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다.
특히 공간의 규모나 형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하여 배치 가능한 캄포 소파의 모듈 기능이 결혼 후 육아, 이사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겪게 되는 신혼부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혼수 구매품목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다.
루고 소파는 낮은 등받이 높이와 넓은 비례감으로 공간에 개방감을 주고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웨딩클럽 구매 순위 3위인 포멜로 다이닝은 세라믹 상판과 우드 프레임을 적용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신혼부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 옵션을 갖추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르 블랑 베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모듈 옵션을 갖춘 호텔형 베드로, 공간의 크기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따로 또 같이 쓰는 침대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매트리스 제품군에서는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품질과 사용 만족도를 우선 고려하는 프리미엄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면의 질을 좌우하고 매일 사용하는 매트리스만큼은 비용을 더 크게 지불하더라도 보다 좋은 제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의 베이·클라우드 등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군이 혼수 구매 품목 상위 리스트에 올랐다. 베이·클라우드가 속한 마테라소의 대표 매트리스 시리즈 포레스트 컬렉션은 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된 레이어링 설계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구현, 혼수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신혼부부들은 공간 효율과 실용성을 고려한 가구를 선택하면서도 수면과 휴식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소비를 아끼지 않는 등 제품군별로 소비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며 “신세계까사는 이러한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품질, 실용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클럽’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가입 시 신세계까사의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혼수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