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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노경은·조병현, 2026 WBC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합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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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노경은·조병현, 2026 WBC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합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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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의 ‘베테랑’ 노경은과 ‘클로저’ 조병현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경은은 지난 2013년 WBC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로 노경은의 나이는 대회 첫 경기인 3월 5일 체코전 기준 41세 11개월 22일에 이르게 되며, 종전 최고령 기록인 2017년 WBC 임창용(40세 9개월 2일)을 넘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을 새롭게 쓴다.

나아가 노경은은 이번 대회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최고령 출장 기록’까지 갈아치울 예정이다. 임창용의 기록이 당시 대회 참가 및 마지막 출장 시점이 동일했던 만큼, 노경은이 이번 대회에 등판하게 되면 한국 야구 역사상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출장’이라는 기록이 확정된다.

함께 선발된 조병현 역시 리그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을 발판 삼아 2024 WBSC 프리미어 12에 이어 이번 WBC까지 연달아 승선했다. 이로써 조병현은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우완 투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두 선수는 현재 미야자키 퓨처스 캠프에서 3월 초 대회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훈련 간 WBC 공인구를 사용하며 공인구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

노경은은 불펜 피칭에서 100구 이상씩 투구하기도 하며 꾸준히 몸을 만드는 중이다. 현재 70~80% 강도로 피칭하며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 조병현은 30구, 40구, 50구 순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는 단계별 빌드업을 통해 페이스를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 노경은 ]
Q. 2013년 이후 13년만에 국가대표 합류 소감은?
A.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이 마지막 국가대표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다시 대표팀이 된다는 건 사실상 상상해 본 적이 없고, 뜻밖에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Q. 역대 국가대표 최고령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각오는?
A. 최고령인 걸 떠나서 젊은 선수들과 동등하게 봐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나이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후배들과 함께 파이팅 하면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Q. 대표팀의 최고참으로서 마운드 안팎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A.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나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 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 후배들이 조금 더 편하게,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Q. 현재 몸상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A.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근력적인 부분 잘 만들어왔고, 지금은 밸런스적인 부분과 변화구 감각을 잡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Q. 팀의 마무리이자 후배인 조병현과 함께 선발이 되었는데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A. 대표팀 관련해서 크게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다만 나라를 대표해서 태극마크를 달고 선택받은 것이니, 항상 자부심을 갖고 잘하고 오자고 생각하고 있다.

Q. 13년 만에 다시 노경은의 투구를 기다리는 국가대표 팬들에게 한마디.
2013년에는 기대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반드시 컨디션 조절 잘해서 마운드 위 좋은 구위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 조병현 ]
Q. 생애 첫 WBC 대표팀 발탁, 최종 명단까지 합류한 소감은?
A. 가장 큰 대회인 WBC에 국가대표로 나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Q. 현재 몸상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A. 몸 상태는 너무 좋다. 작년에 비해 시즌을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셈이라, 3월 초 대회에 맞춰 스피드가 올라올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잘 만들고 있다.

Q. 지난 평가전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 다시 도쿄돔에 등판한다면?
A. 지난 평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그 이후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했고, 지금은 준비가 됐다. 잘 만든 몸으로 지난 시즌 좋았던 모습들을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Q. 공인구도, ABS 시스템도 다른 WBC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A. WBC 공인구에 맞춰서 계속 연습하고 있어 적응에는 문제없다. 잘 준비하고 있다. ABS가 없는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내 공을 잘 던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Q. 대표팀에 대선배 노경은 선수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
A. 같은 팀 선배님이랑 같이 나가서 너무 좋고 의지가 많이 된다. 팀에서 그랬듯이 선배님 뒤를 잘 막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첫 WBC 임하는 각오
A. 예선은 무조건 전승을 하고 싶다. 최대한 모든 경기 다 이겨서 본선으로 가고 싶다. 내가 나가는 경기는 모두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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