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차례나 성묘는 간소화하는 대신, 홈파티와 나들이를 즐기는 등 팬데믹을 겪으면서 명절 풍경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하반기 첫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 병, 9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22년 뱅드 신세계’는 12일부터 18일까지 최대 8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본점 : 8.11~18, 강남점 : 8.11~17, 광주신세계, 대전 Art & Science : 8.12~21) 홈파티, 홈술, 휴가시즌, 말복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역대급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1~7월까지 신세계백화점 […]

와인 음용 경험이 있는 2050세대 성인남녀 절반 정도는 지난해 와인 음용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리서치를 통해 3개월 이내 와인 음용 경험이 있는 5대 광역시 거주 만 20세~54세 성인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홈파티, 홈스토랑(홈+레스토랑)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편의점에서 홈파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연말도 홈파티 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 연말을 보내면서, 고객들도 외식이나 모임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익숙해진 상황이다.

이마트24가 와인 성수기 4분기(10~12월)를 맞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한다.이마트24는 이달 8일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750ml)’를 출시한다.

최근 류에 대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매출이 급증했다. 온라인 결제는 가능하지만 배송은 불가능하다.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와인 구매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집콕’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보드게임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루한 실내 생활에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최근 도시락 판매 인기에 힘입어 배달 서비스까지 확대하여 선보인다.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는 언택트 경향을 고려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마트가 전통적인 선물세트를 벗어나 홈 파티 트렌드 확산에 따라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샤봉세트’를 선보인다.

홈파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마트가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먹거리’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기존 세트가 단일 품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홈파티용 선물세트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합되어 있다.

가성비 와인 인기에 명절 와인 선물세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가 2020년 설을 맞아 역대 최대인 10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 상품수도 전년 대비 10% 늘어난 160여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이마트는 12월 초에도 홈파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