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작지만 강하다”, 이마트 신촌점의 출격
신촌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5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젊은 상권이다. 신촌 지역 20~30대 인구 비중은 40%로, 서울시 평균인 31%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가 신촌점을 작지만 강한 이마트로 키우려는 이유다.
2020.07.22
신촌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5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젊은 상권이다. 신촌 지역 20~30대 인구 비중은 40%로, 서울시 평균인 31%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가 신촌점을 작지만 강한 이마트로 키우려는 이유다.
인스타그램엔 과일 태그가 유행이다. 생소한 과일에 갖는 호기심은 곧 “먹고 싶다”는 마음으로 변한다. SNS에서의 유행은 빠르고 넓게 퍼진다. 한 손에 늘 휴대폰을 든 사람들은 이제 시즌마다 새로운 과일을 찾는다. 트렌드와 프리미엄은 패션뿐 아니라 과일에도 통용되기 시작했다.
스타필드 같은 복합쇼핑몰에서의 하루가 아니다. 휴일 반나절을 오롯이 보낼 수 있는 미래형 대형마트의 일상이다. 휴대폰은 잠시 잊고 진정한 휴식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의 모습이다. 지난달 이마트가 미래형 점포로 추진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이 오픈했다.
지난 3월 13일, 가입자 6만이 넘는 과천 지역 최대 인터넷 카페 ‘과천사랑’에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다름 아닌 이마트 과천점 주진희 점장. 이마트 점장이 지역 카페에 행사 홍보가 아닌 다른 이유로 글을 게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