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집을 때마다 인생 디저트 갱신,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 파크’ 上

▶ ‘한국 1호점’, ‘국내 최초’만 모아 1,600평의 디저트 전문관 완성
▶ 오픈 전부터 연일 문전성시, 디저트 매출 204%에 신세계 강남점 전체 매출 30% 상승
▶ 스위트 파크 탄생 스토리 공개
, 바이어가 추천하는 맞춤 디저트는?

이번 주말 SNS를 한껏 달콤하게 만든 ‘핫플’이 있다. 바로 신세계 강남점이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 분수 광장에 새롭게 조성한 ‘스위트 파크’다.

스위트 파크에서는 ‘국내 최초 입점 매장’과 전국의 ‘오픈런 매장’ 등 국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43개의 디저트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패션과 뷰티 매장이 있던 공간을 1,600평의 드넓은 ‘디저트 성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이다.

스위트파크 키친205 딸기케이크

국내 디저트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15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0년 약 13억 원 대비 15.4% 증가한 수치다. KB국민카드의 디저트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은 2019년 대비 2021년 28%, 2022년 47% 증가하며 최근 4년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스위트 파크는 국내 소비자의 높은 안목에 걸맞게 신세계가 작심하고 만든 만큼 고객 반응도 매우 뜨겁다. 신세계 강남점에 따르면 스위트 파크 개장 당일인 15일부터 첫 주말을 낀 18일까지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에 이른다. 전체 디저트 부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 증가했으며, 스위트 파크 효과에 힘입어 강남점 전체 매출도 30% 신장했다.

이곳이 품은 매력은 무엇일까. 스위트 파크를 완성한 신세계 F&B팀 바이어들과 함께 달콤한 여행을 떠났다.

       

“한시간 기다림도 달콤”
지금 가장 핫한 43개 브랜드 집결

스위트파크 매장 지도

스위트 파크 매장 안내도 *팝업 매장 등 매장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부산에서 올라와 9시부터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설렙니다”

16일 오전 10시, 신세계 강남점 오픈 30분을 앞둔 시간에 스위트 파크를 찾았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일찌감치 찾아온 수 많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스위트 파크 오픈런과 함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트 파크 오픈런과 함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트 파크 오픈런과 함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트 파크 오픈런과 함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위트 파크 오픈런과 함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previous arrow
next arrow
 
 

부산의 디저트 맛집 ‘초량온당’, 부안의 유명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 등 몇 매장은 점심 시간을 넘어서까지 긴 대기줄이 늘어섰다. 친구와 함께 스위트 파크를 찾은 김진희(27세) 고객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맘모스빵을 사기 위해 부천에서 왔다. 한시간 반정도 기다리고 있다”며 설레어 했다.

초량온당은 2월말까지 팝업 매장으로 운영된다. 초량온당의 팝업 매장은 물론 백화점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뿐만이 아니다. 스위트 파크에 입점한 대다수 브랜드가 ‘한국 1호점’이자 ‘백화점 최초 입점’이다. 김수형 바이어는 “이번에 입점한 43개 브랜드 중 약 90% 가까이가 신세계 강남점이 최초다. 대다수 3~4년 전부터 공들여온 브랜드”라고 말했다.

스위트 파크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

스위트 파크 ‘피에르 마르콜리니’ 매장

벨기에의 명품 초콜렛 ‘피에르 마르콜리니’, 프랑스 파리의 맛집 ‘밀레앙’, 일본의 파이 맛집 ‘가리게트’ 등이 대표적이다. 한 고객은 “프랑스 여행 후 귀국하면 밀레앙의 플랑이 제일 떠오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신세계 강남점에 오픈해 기쁘다”며 반갑게 말했다.

스위트파크_img_08
스위트파크_img_08
스위트파크_img_09
스위트파크_img_09
previous arrow
next arrow
 

여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달콤한 광경은 눈으로 맛보는 별미다. ‘비스퀴테리 엠오’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객의 눈 앞에서 알코올로 불을 붙여 크레페 디저트를 만든다. ‘가리게트’는 오픈 키친으로 운영해 파이를 하나씩 쌓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호두 미나미호리에’도 만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호두 미나미호리에의 판매직원 나일 씨는 “볼거리가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시고 반응도 좋다”며 웃었다.

베이커리 편집숍 ‘브레드 셀렉션’

베이커리 편집숍 ‘브레드 셀렉션’

유명 베이커리 메뉴를 엄선해 모은 ‘브레드 셀렉션’, ‘셰프 스테이지’ 등 베이커리 편집숍에서도 신세계의 노련함이 보인다. 브레드 셀렉션은 ‘쟝블랑제리’, ‘태극당’, ‘보리수파리’, ‘르빵’ 등 전국 빵집의 대표 인기 메뉴만 모아 판매한다. 이러한 베이커리 편집숍은 기존 백화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신개념 매장이다. 허성무 바이어는 “신세계 강남점이기에 할 수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국내 최정상 파티시에가 모인 ‘셰프 스테이지’

국내 최정상 파티시에가 모인 ‘셰프 스테이지’

셰프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최정상 파티시에 강석기, 박효진, 조은정 셰프의 콜라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한주 바이어는 “셰프 스테이지의 3명의 셰프는 약 3년 전부터 개별적으로 소통하며 신세계 입점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셰프들 사이에 친분이 있음을 알게 되어 1년 전부터 콜라보 디저트를 준비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시작했다”며 놀라운 협업을 이뤄낸 배경을 말했다.

 

스위트파크_img_11
스위트파크_img_11
스위트파크_img_10
스위트파크_img_10
previous arrow
next arrow

 

각종 베이커리 전문점이 집약된 1,600평의 쇼핑 코너를 돌다보면 휴식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편안히 앉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브라우터’, ‘커피스니퍼’, ‘파이브가이즈’ 등 다양한 미식 공간이 마련됐다.

잠깐의 휴식을 위해 커피스니퍼에 들어가자 다양한 고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스위트 파크를 핸드폰 카메라로 담는 모습이 보였고, 이곳을 찾은 소회를 도란도란 나누는 말소리도 들렸다.

스위트파크_img_23
스위트파크_img_23
스위트파크_img_04
스위트파크_img_04
스위트파크_img_12
스위트파크_img_12
previous arrow
next arrow

 

한숨 돌리자 이 곳의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스위트 파크는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호남선과 지하철역, 신세계 강남점을 잇는 주요 길목에 위치했다. 서울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여기에 수많은 매장과 고객들이 밀집되었음에도 답답함이 없다는 게 사뭇 신기하다.

스위트파크_img_03
스위트파크_img_03
스위트파크_img_24
스위트파크_img_24
previous arrow
next arrow

 

높은 층고 덕분인지, 지하 1층임에도 오히려 외국 광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 이곳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과 ‘퀸스보로 브릿지 마켓’ 등 뉴욕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했다.

스위트파크의 공간디자인을 담당한 인테리어1팀 김소현 파트너는 “신세계의 헤리티지가 담긴 클래식한 건축구조와 장식으로 인테리어 컨셉을 잡았다” 며 뉴욕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로만앤윌리엄스’와 협업하여 완성한 곳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미디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콘텐츠 사용 시에는 신세계그룹 뉴스룸으로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