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5월 1일(금) ‘애사비(사과식초)’를 활용한 ‘라들러(Radler)’ 2종을 출시한다.
‘라들러’는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과거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이 갈증을 해소하면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맥주에 레몬에이드 등을 섞어 제공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가볍게 즐기기 위한 음용 방식이 하나의 스타일로 정착되며, 현재는 ‘맥주와 과즙·음료 등을 혼합한 형태의 주류’를 널리 ‘라들러’라고 한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라들러’의 탄생 배경이 최근 달라진 음주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실제로 최근 주류 소비는 ‘취하기 위한 술’에서 ‘맛과 경험을 음미하는 술’로 옮겨가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믹솔로지(Mixology)’ 흐름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24의 하이볼 매출은 24년 대비 지난해 30% 증가했으며, ‘써머스비’와 같은 과일 플레이버 RTD(Ready To Drink) 주류 제품들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사과식초 9.9ml를 함유한 ‘애사비사워라들러’와 ‘레몬사워라들러’ 2종으로 가격은 4,500원이다. 사과와 레몬을 기반으로 한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4도로 부담을 낮췄다. 특히 탄산감을 강조하고 텁텁함을 줄여 깔끔한 음용감을 구현했으며, 뚜껑 전체를 개봉할 수 있는 ‘풀오픈캔’ 형태를 적용해 향과 풍미를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라들러’ 4캔을 11,000원(개당 2,75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주류 7일장’ 행사에서는 동일 상품 6캔(16,500원)을 11,900원에 판매하며, 네이버페이&포인트로 결제 시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체감 구매가는 약 8,330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주류 7일장’은 ‘라들러’ 2종을 포함해 ‘카스 740ml’, ‘아사히 캔맥주 500ml 6입’ 등 인기 상품 총 7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페이백을 포함하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주류 소비가 증가하는 5월 시즌에 맞춰 신상품과 대형 프로모션을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계절적 수요와 트렌드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주류팀 김운겸 MD는 “라들러는 ‘가볍게 즐기기 위한 음용 문화’에서 출발해 하나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은 사례”라며 “최근 음주 트렌드가 취하기보다 새로운 조합과 경험을 즐기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