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에서 특정 성분을 강조한 뷰티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브랜드나 가격 경쟁력이 아닌, 피부에 맞는 성분을 보고 선택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되면서 홈쇼핑 뷰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최근 병풀 추출물, 비타민C 등의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뷰티 제품들이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봄에 론칭한 뷰티 제품 중에 절반 이상이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 같은 흐름은 ‘무엇을 바르느냐’보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느냐’를 따지는 성분 소비 트렌드가 홈쇼핑까지 확장된 결과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방송 중 핵심 성분과 사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진정과 미백, 피부 장벽 강화 등 특정 기능성을 찾는 고객이 많아져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성분 정보를 스스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실제 4월 방송에서도 해당 상품들은 다른 뷰티 상품에 비해 평균 20%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해남 무농약 병풀을 원료로 한 ‘톤28 병풀 세럼’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피부를 진정시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동국제약의 독자 성분인 그린 TECA를 함유한 ‘더마 선스틱’ 제품도 여름을 앞두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비타민C를 포함해 12종의 멀티비타민이 함유된 ‘오쏘타민 앰플 세트’ 등 기타 성분을 앞세운 뷰티 상품들도 선전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과거에는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나 할인 혜택이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성분과 효능에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만은 독자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성분에 집중한 뷰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