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이마트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리뉴얼 출시한 이마트 피자 4종이 일 평균 1만개씩 팔리며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 모임과 홈다이닝 수요가 집중되며 ‘트리플 치즈 피자’의 일 판매량은 평소 대비 최대 7배까지 급증했다.
이 같은 인기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 ‘체감 가성비’를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피자를 리뉴얼 하면서 합리적 가족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5인치 사이즈에 토핑의 종류와 중량,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은 1000~2000원 낮췄다. 외식 대비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품질 만족도를 끌어올린 점이 고객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은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1만 4980원)’로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겼다. 페퍼로니와 햄 등 4가지 고기 토핑에 양파, 양송이, 피망 등 채소를 풍성하게 더해 시각적 만족도와 식감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대중적 선호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불고기와 리코타 치즈를 강조한 ‘불고기 리코타 피자(1만 5980원)’, 두 가지 페퍼로니를 적용한 ‘더블 페퍼로니 피자(1만 3980원)’, 모짜렐라, 체다, 고다 치즈를 조합해 풍미를 높인 ‘트리플 치즈 피자(1만 2980원)’ 등도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먹거리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이 같은 이마트 피자 인기에 신세계푸드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격 대비 만족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고객이 선택 이유가 분명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이마트 피자를 고물가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가족 먹거리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