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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만난 사람] 110년 미식이 우리 집 앞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 X 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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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만난 사람] 110년 미식이 우리 집 앞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 X 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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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브리핑 🎤

신세계라이브쇼핑 단독 구성으로 선보이는 조선호텔의 맛. 2016년 김치로 시작해 LA갈비와 도가니탕에 이르기까지. 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안방으로 옮기기 위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를 지금 공개합니다.

① 2016년 협업의 시작 “조직도 보고 무작정 찾아갔죠”
② 2023년 판을 키우다, 호텔의 정신을 홈쇼핑의 언어로
③ 담당자들의 밤잠과 바꾼 프리미엄 미식 라인업
④ 300억 매출이 증명한 퀀텀 점프, 이들이 그리는 내일의 미식은

 

슬리퍼 차림으로 거실에 앉아 전화 한 번이면 110년 전통 조선호텔의 다이닝이 현관 앞에 도착하는 시대. 우리가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마법 같은 일은 어떻게 가능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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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탁을 바꾼 시너지를 만들어낸 두 주인공,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담당자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룹 시너지 10년의 기록,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금 공개합니다.

 

 

 

 

2016년 협업의 시작
“조직도 보고 무작정 찾아갔죠”

 

식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세계라이브쇼핑 우상우 팀장

10년 전, 신세계그룹 조직도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인맥도, 정보도 없었지만 오직 직감 하나로 연락을 돌린 이 사람. 바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우상우 팀장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지금 생각하면 운명이었나 싶어요. 성함부터 왠지 지혜로울 것 같고, 업무도 완벽하실 것 같은 인상을 가진 조선호텔 정지혜 파트장님을 조직도에서 보고는 ‘이분이다’라는 확신이 들었죠. 거절당하면 사무실로 찾아갈 각오로 메신저를 보냈는데, 다행히 너그러이 응해 주셨습니다. 그게 이 파트너십의 서막이었죠.

무모한 직진이 만든 운명적 만남, 신세계라이브쇼핑 우상우 팀장과 조선호텔앤리조트 정지혜 파트장님 간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양사 파트너십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호텔 배추김치와 무김치

양사의 전문 역량이 하나로 모여 탄생한 그 첫 번째 타자는, 바로 그 유명한 ‘조선호텔 김치’입니다. 홈쇼핑의 메인 타겟인 50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서는, 식탁 위 핵심 품목이자 한식의 대표주자인 김치만 한 게 없으니까요.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 김치 런칭은 말 그대로 ‘사활을 건 프로젝트’ 였습니다. 보통 5명 내외인 제작 미팅에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여 밤낮없이 머리를 맞댔죠. 배추 파동 때는 정말 아찔했죠. 침수된 도로를 뚫고 산지로 달려가는데 타이어가 물에 푹 잠길 정도였습니다. 물량 확보를 위해서라면 못 갈 곳이 없었죠.

또 그때는 개국 초기였습니다. 17개 경쟁 채널 사이에서 리모컨이 넘어가지 않도록, 고객이 화면만 보고도 조선호텔 김치를 확신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직접 맛볼 수 없는 홈쇼핑의 제약을 넘기 위해 배추의 절임 정도부터 염도, 식감까지 제조사 현장 실사를 다니고, 맛 품평, 개선 적용을 이어갔죠. 스튜디오에서 김치의 생생한 식감과 소리를 담아내려 고군분투했어요.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김치 상품을 담당하는 김치사업팀 정승은 팀장

2016년 7월, 드디어 조선호텔 김치의 첫 방송 날. 결과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습니다. 첫 방송 매출 달성률은 무려 134%. 당시 식품 카테고리 평균이 7~80%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실적이었죠.

또한 신선도가 생명인 김치 판매를 위해 물류망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인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덕에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조선호텔은 단순한 일회성 협업을 넘어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2023년 판을 키우다
호텔의 정신을 홈쇼핑의 언어로

 

2016년 김치사업부에서 출발한 이들의 협업은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육개장과 갈비탕 등 다양한 HMR(가정간편식) 제품군으로 확장되고, 내부 담당자도 지정되었습니다.

2023년 HMR 전문 조직이 신설되며 속도는 더 붙었습니다. 초창기 현장을 발로 뛰며 익혔던 노하우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진화했습니다. 매월 임원진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AI 분석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미식 메뉴를 설계하는 공동 기획 단계에 접어들었죠.

 

조선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식품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정지혜 파트장

 

Q. 현재는 한식은 물론 소갈비찜, 한우불고기, 함박스테이크 등 글로벌 식품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HMR 라인업을 보유했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선정하는 기준이 궁금해요.

조선호텔앤리조트: 우선 아리아, 홍연, 호경전처럼 호텔 내 업장의 메뉴가 1순위예요. 호텔에서 맛있다고 경험한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죠. 연회 메뉴나 룸서비스로 제공하는 음식들도 검토하고 있어요. 고객분들이 호텔에서 ‘맛있다’고 경험하신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셨으면 좋겠거든요.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은 결국 ‘고객’입니다. 고객분들이 얼마나 많이 찾으시고, 집에서도 자주 즐기실 수 있는 메뉴인지가 상품을 기획하는 데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조선호텔 셰프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조선호텔 HMR

 

호텔 레시피를 대량 생산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꽤 어려운 과제일 듯한데요.

조선호텔앤리조트: 맞아요. 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공정화하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이라는 현실적 문제가 따르죠. 하지만 맛의 기준을 낮추는 것은 호텔의 본질을 포기하는 것과 같기에 원재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제품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만큼은 양보하지 않습니다.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셰프의 의도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프리미엄 패키지와 호텔의 맛이 구현될 수 있는 조리법을 통해 호텔의 품격을 그대로 옮기고자 노력합니다.

 

 

이 공들인 상품들, 라이브쇼핑에서 ‘전량 직매입’ 후 ‘단독 판매’하는데 양사 모두에게 꽤 과감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전량 직매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지게 된 확신의 근거는 상품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입니다. 재고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직매입은 당사 라이브쇼핑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오늘 방송, 내일 도착이라는 배송 편의성을 제공하고, 대량 매입을 통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죠.

조선호텔앤리조트: 저희는 단순한 판매채널을 넘어선 가족입니다. 단독 판매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한곳으로 집중시킴으로써, 브랜드 메시지의 일관성도 높일 수 있어요. 실제로 고객이 조선호텔 HMR을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연상하도록 구매의 과정을 세밀히 설계합니다.

 

방송의 키 컬러로 활용하는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컬러와 골드 대리석 텍스처

 

방송을 보면 마치 호텔 라운지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110년의 조선호텔 헤리티지를 안방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과 신세계쇼핑이 만났습니다. 가족이니까 좋은 상품, 신세계쇼핑 채널이라서 더욱 가치 있는 홈쇼핑 단독 상품” 방송에서 항상 쇼호스트가 인트로에서 하는 멘트입니다. 조선호텔의 가치를 방송에 표현하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호텔에 오신 듯한 몰입감을 드리기 위해서, 그랜드 조선의 시그니처 컬러와 골드 대리석 텍스처를 키 컬러로 활용하고 있어요. 또, 호텔 셰프에게 직접 음식을 받는 듯한 동선을 구현하여 조선호텔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방에서도 110년 역사를 느끼실 수 있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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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의 품격을 재현하는 치열한 방송 현장

 

 

 

 

담당자들의 밤잠과 바꾼
프리미엄 미식 라인업

 

김치로 시작한 이들의 협업은 이제 밥만 준비하면 완벽한 호텔식 한 상이 차려지는 HMR 라인업으로 진화했습니다. 수많은 메뉴 중 담당자들이 유독 밤잠 설쳐가며 애착을 쏟은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 4년 연속 1위, 조선호텔 김치

협업의 시작이었던 김치. 지금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상품부터 대용량 상품, 계절 김치와 김장 시즌 특화 상품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신세계라이브쇼핑 내 누계 매출만 무려 400억 원, 21년부터 4년 연속 판매 1위라는 타이틀의 주인공입니다.

고객의 신뢰도도 높습니다. 3회 이상 구매한 고객만 1만 명 이상, 재구매율은 24%에 달합니다. 여기에 조선호텔 김치를 구매한 고객 4명 중 1명은 조선호텔의 다른 간편식도 구매한다는 사실.

 

■ 180일간의 사투로 담아낸 조선호텔 도가니탕

개발 과정이 까다로웠던 대표 상품 중 하나입니다. 서민 음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도가니탕을 조선호텔의 헤리티지가 담긴 궁중 보양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타협이란 단어는 버렸거든요.

기존 HMR식품의 관행처럼 도가니를 잘게 쪼개는 대신, 엄선된 한우 도가니와 스지를 큼직하게 담아내 원물의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한우 경매와 제조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사를 양사가 함께 선정하고, 재료를 손질하는 전 과정도 직접 챙겼습니다. 가장 고급스럽고 맛있는 중량을 찾기 위해 수없이 밥도 말아보고 국그릇에 올리며 팩당 중량을 결정했죠. 그야말로 집념이 만든 한 그릇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조선호텔 LA갈비 방송 화면

■ 수십 팩의 갈비를 뜯으며 찾아낸 조선호텔 LA갈비

신세계라이브쇼핑 우상우 팀장의 ‘최애’는 바로 이 LA갈비입니다. 완벽한 고기 두께와 마블링, 맨입에 먹었을 때와 밥에 곁들였을 때의 염도 차이까지 계산하기 위해 수십 팩씩 갈비를 뜯으며 상품을 개발했거든요. 미국산 초이스 등급의 산지별 특성은 물론 경쟁사 상품까지 전부 구매해 맛보며 연구한 작품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 프리미엄의 자부심, 조선호텔 양념 소갈비

조선호텔앤리조트 정지혜 파트장에게 가장 인상 깊은 상품은 양념 소갈비입니다. 론칭 당시 내부에서는 홈쇼핑 채널 특성상 높은 가격대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정 파트장은 확실한 품질이라면 고객은 선택한다고 믿었죠.

패키지도 일반 비닐이 아닌 고급스러운 종이 지함으로 바꿔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굳혔고, 갈비 하나하나 포를 뜨는 방법까지 조선호텔 셰프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라이브쇼핑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00억 매출이 증명한 퀀텀 점프
이들이 그리는 내일의 미식은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시너지는 독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 신세계라이브쇼핑 내 조선호텔 상품 매출은 3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23년 134억 원, 2024년 206억 원에 이어 2025년 300억 원대로 점프하며 매년 가파른 곡선을 보여줍니다.

성공의 핵심 동력은 ‘조선호텔의 맛은 오직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단독 판매 전략에 있습니다. 타사에서 판매하는 같은 상품도 라이브쇼핑만의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죠.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도 조선호텔의 HMR을 더욱 공격적으로 판매합니다. 일반적인 홈쇼핑 채널의 식품 편성 비중(3~6%)을 상회하는 8%의 공격적인 편성으로 시장을 선도한 결과, 2025년 말 기준 신세계라이브쇼핑 식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조선호텔 브랜드가 차지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놀라운 성과입니다. 협업 과정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우리만의 원칙이 있다면요?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그룹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상품을 만든다”는 거예요. 품질, 맛, 가격 모든 요소를 만드는 사람의 기준이 아닌 ‘고객의 시선’에서 고민합니다. 아무리 좋은 레시피라도 고객이 집에서 즐기기 불편하다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러한 고객 중심의 관점이 저희 양사가 함께 지켜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품질을 가격과 타협하지 않는 집념이죠. 때로는 소공동과 성수동 사이에서 치열한 의견 다툼도 일어납니다. (웃음) 하지만 목표는 같아요. 전국의 고객들이 최고의 미식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저희의 원칙이죠. 그 믿음이 있기에 어려운 순간도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2026년, 우리가 기대해도 좋을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제 김치와 고기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보려고 해요. 2026년에는 프리미엄 보양식 메뉴, 건강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110년 역사의 조선호텔 헤리티지가 고객의 안방에 더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TV와 모바일, SNS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더 커질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시너지,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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