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지구의 날 앞두고 친환경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 단독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친환경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Just Craft)’를 업계 단독으로 오는 20일 온라인몰에 오픈한다.

‘저스트 크래프트’는 온라인몰에서 먼저 런칭해 각종 가방, 슈즈,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 등 상품을 판매한다. 이어 5월에는 부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친환경’은 요즘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다. ‘힙(HiP) 환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패션에서도 친환경, 윤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 커져가며 시장도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친환경·지속가능성 패션 시장의 규모는 2019년 약 8조원에서 올해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은 조셉앤스테이시, 플리츠마마, 에리제론, 라뷔게르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운영 중인데 이들 브랜드는 월 매출이 오픈 시점 대비 현재 100% 성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친환경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환경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저스트 크래프트’는 제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국내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재활용 및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 생산,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포장재 사용, 접착식 완충 포장법의 종이박스 사용 감소 등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 프로세스를 실현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킵 잇 그린(KEEP IT GREEN)’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 후원 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외에 물류에서부터 쇼핑, 상품 인도에 이르기까지 전체 유통 과정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며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에어캡(일명 뽁뽁이)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 저스트 크래프트 오픈으로 판매 상품에까지 친환경 활동의 영역을 넓힌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늘 유망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여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려는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에는 친환경 가치까지 더한 국내 패션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를 선보이니 많은 관심과 호응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