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 ‘예술’에서 힌트를 얻다

2023/04/21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마스크 없는 봄’이 찾아왔다. 벚꽃은 졌지만 가벼운 옷차림과 만개한 형형색색의 꽃들은 봄이 왔음을 알린다. 지난 주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미소가 어느 때보다 활짝 피었다.

붐비는 인파 사이로 EAST 광장 한복판에 들어선 의문의 ‘집’이 시선을 빼앗는다. 현실 공간을 캔버스 삼아 그려낸 듯한 이 집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처럼 보이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을 주제로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특별한 팝업을 선보인 것이다.

까사미아가 제안하는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여주 아울렛 한복판에 들어선 ‘집’의 정체

굵은 선과 강렬한 원색의 조합,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비주얼. 광장을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은 이 ‘집’의 정체는 까사미아가 전개 중인 브랜드 캠페인 ‘까사미아 굳 홈(CASAMIA GUUD HOME)’의 일환으로 설치한 팝업이다.

이 캠페인은 삶의 터전인 ‘집’, 그리고 그곳에서의 삶의 장면들을 더 가치 있고 아름답게 완성하고자 하는 까사미아의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리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까사미아가 정의하는 ‘좋은 집’의 모습을 팝업으로 형상화해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지난해 신세계까사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래마을점 리뉴얼 작업에 함께했던 세계적인 현대미술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Holiday Home)’을 아이콘화해 만들었다.

신세계까사 브랜드전략팀 최자현 팀장은 “까사미아가 오랜 시간 사람들의 일상을 살피며 집의 가치를 탐구해 온 만큼, 이번 캠페인이 내가 행복한 공간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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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자체가 곧 작품인 이번 캠페인 팝업은 훌륭한 포토존이 되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팝업 근처에 설치된 대형 미러월에서는 봄 풍경과 팝업을 배경으로 거울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서는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해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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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을 둘러싼 야외 파라솔에서는 색칠 놀이를 하는 어린이 방문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5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컬러링 아트 체험 이벤트에서는 리차드 우즈의 패턴 작품과 홀리데이 홈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를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색들로 색칠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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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내부에서는 리차드 우즈와 콜라보한 램프, 쿠션 등의 팝업 전용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유니크한 감성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그립톡, 마스킹테이프, 에코백 등의 굿즈가 큰 인기다. 까사미아의 식기류, 러그, 액자 거울 등의 인기 아이템부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도 함께 엄선해 선보인다.

한 켠에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전시 중인 <빅 가든(BIG GARDEN)> 작품 10점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팝업을 찾은 한 방문객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적으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가 커졌다”며 “근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나만의 개성과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로써 예술 작품이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좋은 집’에 대한 고민, ‘예술’에서 답을 얻다

‘좋은 집’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까사미아는 어떠한 답에 도달했을까? 브랜드전략팀 최자현 팀장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까사미아가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있어 ‘예술’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술은 우리 삶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는 분야입니다. 삶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완성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까사미아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죠. 이에 까사미아는 브랜드를 예술과 다양한 형태로 접목해, 까사미아의 정체성이자 삶의 터전인 ‘집’에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더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
까사미아 서래마을점
까사미아 압구정점
까사미아 압구정점
굳 아트 컬렉션(Guud ART COLLECTION)
굳 아트 컬렉션(Guud ART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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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예술과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나요?

자칫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예술을 먹고, 쉬고, 잠드는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래마을점을 ‘아트 살롱’으로 리뉴얼했습니다. 매장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확장한 것이죠. 압구정점에는 아트 컬렉션 및 전시 판매 공간인 ‘퍼니처 아트 갤러리’를 오픈했고, 까사미아 온라인몰 ‘굳닷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굳 아트 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Q.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의 모습은 주관적일 수 있는데요, 까사미아가 그리는 ‘좋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까사미아는 오랜 세월 동안 ‘어떤 것들로 채워진 공간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내가 행복해지는 곳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한 고민 끝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진 집에 행복이 스민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소재, 감각적인 디자인,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가구와 소품을 개발하고, 그것으로 채운 아름다운 공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나의 개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완성된 공간, 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하나의 장면으로 완성해 주는 공간. 이것이 바로 까사미아가 그리는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의 모습입니다.

Q.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까사미아를 어떻게 기억해 주었으면 하나요?

까사미아의 브랜드 철학을 가까이서 느끼고, ‘좋은 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까사미아가 나의 공간과 일상을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올가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두 번째 팝업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전례 없던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에게 ‘집’의 의미는 조금 더 특별해졌다.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까사미아는 삶의 터전인 ‘집’의 무한한 확장을 꿈꾼다. 이런 까사미아의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담은 ‘까사미아 굳 홈’ 캠페인은 오는 5월 14일(주말, 공휴일만 운영)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광장에서 이어진다. 찰나여서 더 아름다운 봄날, 까사미아가 초대하는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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