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위스키 열풍타고 ‘K위스키’ 선보인다

위스키를 즐겨 찾는 2030이 급증하면서 위스키시장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 이상이 즐기는 술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개성과 희소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대중 술’로 변화했다.

실제 올해 1~3월 신세계백화점 위스키 장르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보다 65% 신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위스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가 차지하며 위스키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베니, 맥켈란 등 품귀 현상이 빚을 정도로 싱글몰트 위스키 수요가 폭발적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한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원료만으로 제조한 위스키로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신세계 강남점 중층에 위치한 ‘버건디&’ 매장에서는 이달 29일부터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두번째 정규 제품 ‘기원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130병 한정)

‘기원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은 당화·발효·증류·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이 한국의 사계절 속에서 제조해 맛이 풍부하고 독특하다. 또 버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와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가 조화롭게 블렌딩되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9만 9천원.

‘기원 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사인회도 펼친다.

강남점 중층 버건디& 매장에서는 이달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쓰리소사이어티스 도정한 대표와 40여년간 위스키 산업에 종사한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 앤드류 샌드(Andrew Shand)가 참석해 직접 위스키를 소개하고, 제품 소진 시까지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5월 5일에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산토리 싱글 몰트 위스키의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산토리 위스키 제조 100주년 기념 야마자키 12년 리미티드 에디션(80병)과 하쿠슈 12년 리미티드 에디션(20병)을 5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버건디&)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최근 2030세대 고객들 중심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원 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게 됐다.”며, “위스키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