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대표 제품인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이 중국 바자(Harper’s Bazaar) 매거진이 주최한 2023 섬머 뷰티 어워드에서 ‘인기 클렌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클렌징 부문에서 수상한 브랜드는 비디비치가 유일하다.
중국 바자는 웨이보에 2000만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내 영향력이 가장 큰 매체로 매년 인지도, 제품력 등을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의 뷰티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수상식으로 최고 권위의 패션·뷰티 관계자,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핵심 오피니언 리더), 유명 연예인 및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제품 사용 후기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한 만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중국 바자 뷰티 어워드에는 올해도 전세계 유명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클렌징을 포함한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라메르, 라프레리,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비디비치와 함께 선정되며 중국 내 비디비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에 수상한 비디비치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2016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제형과 기능, 패키지로 개발됐다. 아미노계열 세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나며,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평가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2020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 초에는 제품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600만개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디비치 클렌징폼은 중국 내 탄탄한 수요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서 클렌징 카테고리 내 연간 판매량 10위권을 기록했다. 직전해에는 티몰글로벌 내 글로벌 브랜드 중 클렌징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에서 비디비치의 클렌징폼을 유사하게 베낀 ‘모조품’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품 식별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국 내 공식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소비자들과 좀 더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