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현장] 달나라 토끼가 빛의 예술로, 신개념 체험형 공간 ‘매직플로우’

2023/06/23

신세계건설이 레저부문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유통 상업 시설의 시공을 비롯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로 대표되는 주택사업을 확장해 오며 업 본연의 경쟁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최근 신세계건설의 사업 영역은 문화로 뻗어나간다. 트리니티 클럽, 자유CC 등 골프장 사업에 더해 수영장과 스파, 수족관과 전시장 운영관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신규 콘텐츠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신세계건설은 미디어 아트 사업에 진출했다. 2022년 5월 오픈한 ‘매직플로우’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 기반 동물테마 스토리파크 ‘원더래빗’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식음시설인 ‘아쿠아리움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체험 공간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목전에 둔 6월 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화 속 판타지 세상을 찾았다.

        

쉴 틈 없는 시각, 후각, 청각, 촉각
새로운 미디어 전시 ‘원더래빗’

 
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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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토끼와 색다른 예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토끼 갤러리

 

원더래빗은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와 함께 선보이는 동물 테마 스토리파크의 첫 시리즈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동화를 재해석한 색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문화 공간이다. 주요 전시·체험 공간은 총 15개의 다양한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첫 번째 전시장에 들어서자 개구쟁이 토끼가 가장 먼저 반긴다. 토끼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전시된 미켈란젤로, 밀레 등의 명화에 물감을 뿌리기 시작한다. 들어온 모두가 토끼의 움직임과 물감의 색채에 시선을 뺏긴다. 이성윤 점장은 “첫 순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했다. ‘예술이 어렵다고? 누구의 그림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네가 재미있다면 그게 예술인 거야!’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토끼와 명화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다음 공간으로 향했다.

손으로 터치하자 깡충!
토끼가 된 듯한 인터랙티브 체험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펼친 숲속을 표현한 ‘숲의 교향곡’. 다양한 숲속 친구들과 멋진 하모니를 완성할 수 있다.

이어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시합’이 떠오르는 울창한 숲이 나타났다. 원더래빗의 인기 체험 공간 ‘숲의 교향곡’이다. 각종 동물들의 울음소리, 나뭇잎이 흔들리는 속삭임과 함께 화려한 디지털 숲이 펼쳐진다. 마치 싱그러운 바람이 부는 신비한 숲에 자리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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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경험은 매직플로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땅 위를 발로 밟으면 그 위로 꽃들이 피어오른다. 벽에 있는 부엉이, 사슴,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톡톡 두드려 주면, 동물들이 흥겹게 춤을 추며 비트박스를 선보인다. 부엉이는 깊고 차분한 소리를, 무당벌레는 높고 화려한 소리를 내어 동시에 두드리자 멋진 화음이 펼쳐졌다.

숲의 계절은 시간에 따라 흘렀다. 달라지는 분위기에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이성윤 점장은 ”토끼가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늦은 이유는 이토록 아름다운 숲 때문 아니었을까, 하는 새로운 해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유독 이곳에서 오래 머무르며 아이와 전시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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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속을 지나자 머리 위로 흐드러진 라벤더와 꽃향기가 풍기는 ‘보랏빛 향기’ 공간이 등장했다. 바람을 불면 꽃잎이 날리는 섹션과 일명 ‘두더지 잡기’ 게임을 토끼로 치환한 미니 게임존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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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가 퍼지는 길을 걷다 보면 토끼의 집을 만날 수 있다. 영국의 유명 소설 『피터래빗』에 나오는 집이다. 집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테이블에서는 소설 속 모험이 펼쳐지고 있었다. 각 요소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자 테마에 맞는 이야기가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났다.

다음 전시관의 문을 열자 토끼 굴을 닮은 어두운 공간이 등장했다. 폭신한 쿠션으로 가득 차 있어 전시를 둘러보며 지친 몸을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성윤 점장은 “이곳에서는 편안히 누워서 온몸으로 촉각을 즐길 수 있다. 위를 걸으면 폭신한 모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기획했다”고 공간을 설명했다.

“엄마 내 얼굴이 떠다녀!”
포토존도 색다르게, 이상한 나라의 원더래빗

모래사장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나가자,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포토존이 펼쳐졌다. 이곳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공간이다.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들어간 굴을 상상해 조성했다. 어두움 속에 반짝이는 미러볼과 주변을 둘러싼 거울로 깊이와 넓이를 알 수 없다. 관람객들은 시각적인 환상 속에서 앨리스와 흰토끼가 된 듯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마치 앨리스가 된 듯 토끼를 쫓아가자 유쾌한 구성의 포토존이 기다린다. 관람객들은 동화 속 하트 여왕이 되어 사진을 찍어 볼 수도 있고, 거인이 된 앨리스와 함께 포즈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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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시관은 ‘이상한 중력의 방, 그래비티 룸’이다. 이곳은 카드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관람객의 얼굴이 미지의 시공간 속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게 연출했다.

레고 쌓고, 볼 풀장에 풍덩!
“여기가 키즈 카페야, 전시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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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동화 속 토끼의 방을 구현한 공간도 있다. 벽면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그림과 왜곡 거울이 위치하였다. 아이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이리저리 보며 까르르 웃었다. 중앙에는 자유롭게 블록을 쌓고 노는 공간이 있어,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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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펼쳐지는 ‘용궁 터널’에선 자라의 등에 올라탄 토끼가 될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찍으면 관람객의 얼굴이 토끼나 물고기로 변신하여, 용궁으로 가는 자라 위에서 알록달록한 바닷속 생물들과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궁 터널과 이어지는 곳에는 ‘아쿠아 토끼’가 있다. 이곳에서는 볼풀 바다에 빠져 마음껏 헤엄칠 수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볼풀 입장이 가능하다.

어느덧 전시의 마지막이다. 마지막은 이제껏 함께 놀던 토끼가 관람객을 초대하는 모습으로 연출되었다. 정 가운데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LED 미사일이 천장을 향해 발사된다. 이윽고 딱딱한 달 표면이 깨지면, 달토끼가 나타나 관람객을 달나라로 부른다.

이성윤 점장은 “원더래빗 전시공간은 약 300평으로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알차고 놀라운 경험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아이는 물고기와 친구 되고, 부모는 바닷속에서 ‘물멍’

아쿠아 카페엔 상어, 가오리, 열대어 등 62종 3천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 생물이 가득하다. 수많은 물고기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체험 카페로, 원더래빗 관람객뿐 아니라 스타필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입장료 없이 관람과 먹이 주기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먹이 주기 체험: 물고기의 1일 권장량으로 제한하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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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은 각종 어항 앞에 마련돼 있어, 유영하는 물고기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신기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물고기에게 밥을 주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아빠 이거 간지러워!” 닥터피쉬 체험 수조에서 체험을 하던 한 아이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아쿠아 카페를 찾은 김수진(39, 고양시 덕양구) 씨는 “집에만 있기는 답답해서 아이와 함께 산책 겸 나왔다. 아이가 물고기도 좋아하고, 많이 즐거워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매직플로우 고양점 이용 안내

· 운영시간: 10:00~22:00 (연중무휴)
· 원더래빗 이용요금: 대인 2만 원 / 소인 1만 5,000원
· 패키지(원더래빗+아쿠아 카페) 이용요금: 대인 2만 5,000원 / 소인* 2만 원
* 소인기준: 36개월~만 12세, 36개월 미만 무료

 

        

INTERVIEW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고양점 이성윤 점장

Q. 안녕하세요, 점장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고양점 점장 이성윤입니다. 스타필드 고양점의 대표적인 레저시설인 ‘아쿠아필드’를 비롯해 ‘매직플로우’,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생활을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오늘 매직플로우를 즐기면서 둘러보니, 유독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말씀대로 주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편입니다. 특히 미디어 전시관인 원더래빗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놀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여러 포토 스팟이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아쿠아 카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조,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닥터피쉬, 상어 수조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물고기와 놀고 구경하는 동안 부모님들이 보다 편하게 카페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색다른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죠.

Q. 방문 고객들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 프로모션 등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관람객들의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올여름 원더래빗 Season2 를 준비하여 직접 터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고요. 할인 프로모션과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아쿠아 카페가 선보이는 새로운 여름 메뉴, 베트남 코코넛 커피와 푸른 바다 에이드도 기대해 주세요.

Q. 올여름은 유난히 많은 비와 무더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시원한 실내 나들이 코스를 찾고 있는 고객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타필드 고양점에는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신세계건설의 레저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오전에는 매직플로우의 미디어 아트와 수중생물을 보면서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고요. 오후에는 아쿠아필드에서 북한산 뷰의 멋진 루프탑 풀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찜질스파를 동시에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고객님의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저희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방문해 주세요~!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자유CC, 아쿠아필드 고양점, TGX 골프 아카데미 코엑스점, 스파랜드 센텀점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자유CC, 아쿠아필드 고양점, TGX 골프 아카데미 코엑스점, 스파랜드 센텀점

팬데믹 기간 잦은 휴장으로 정상 영업을 하지 못했던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더욱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운영1팀 김수진 팀장은 “22년 5월 영업을 정상화한 후, 매출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라며 “이 성과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만의 경쟁력인 레저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 때문이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개발, 운영, 마케팅까지 전체 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팀장은 “새롭게 오픈 준비 중인 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설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아쿠아필드의 베트남 진출 등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며 “희소성 있는 새로운 레저 콘텐츠를 발굴함과 동시에 안전, 위생, 청결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건설이 말하는 ‘건설’은 물리적 공간에 한하지 않는다. 공간을 채우는 문화를 포함한다. 이런 철학을 주춧돌로 한 공간이 대한민국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지금보다 더 가까워질 그 공간에서, 모든 이가 놀라운 경험으로 시끌벅적할 때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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