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인텔 손잡고 국내외 리테일테크 시장 확대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가 인텔과 손잡고 리테일테크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과 자사의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 솔루션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파로스(Spharos)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 리테일 등 각 영역 별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다. 스마트스토어, 챗봇, 매장관리 플랫폼 등 AI 기반 기술을 비롯해 클라우드 POS,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8일(월)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알렉시스 크로웰 인텔 APJ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분야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리테일테크 기반 스파로스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의 AI 소프트웨어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해 자사의 매장관리 플랫폼 등 AI 비전 기술 기반의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인텔의 클라우드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워크로드 및 인스턴스 최적화를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컨설팅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POS, 클라우드 서버,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셀프계산대(SCO) 등 리테일테크 기반의 스파로스 솔루션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국내·외 시장에서 리테일테크 분야 시장을 보다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솔루션에 인텔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파로스 솔루션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인텔과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텔의 AI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솔루션에 접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알렉시스 크로웰 인텔 APJ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포함된 엔드투엔드 전략적 협력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솔루션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