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하반기 들어 드레스룸 가구 매출 40% 껑충

2023/09/20

신세계까사의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이사 · 혼수 성수기와 함께 환절기 옷장 정리 시즌을 맞아 11% 크게 신장했다.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하반기 이사 · 혼수 성수기와 함께 가을 옷장 정리 시즌을 맞아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2분기(4~6대비 3분기(7~9‘뉴뮤제오(NEWMUSEO)’ 붙박이장 시리즈를 비롯한 까사미아의 드레스룸 가구 매출이 약 40% 신장했다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 9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도 직전 17(8 15~8 31)보다 11% 가량 올랐다.

 이는 아침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날씨 탓에 긴팔 옷을 꺼내면서 옷장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주택 평면 트렌드가 바뀌며 방 하나 전체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최근 분양업계에서 ‘전 세대 4베이’를 강조할 만큼 발코니에 닿는 공간 개수를 의미하는 베이의 단위가 커지며 개별 방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아졌다이에 좁아진 침실에 옷장을 배치하는 대신 알파룸이나 작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신세계까사가 올해 4월 선보인 ‘뉴뮤제오’ 붙박이장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뉴뮤제오는 10가지 도어 디자인과 75종의 모듈개폐 방식을 직접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붙박이장이다사용자의 생활 습관취향공간 형태 등에 따라 자유롭게 드레스룸을 꾸밀 수 있다이러한 제품 특성이 고객 니즈에 부합하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이 월마다 약 20% 내외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듈은 기본장 외 쪽장 · 조명장 · 서랍장 · 다용도정리장 · 특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류부터 소품이불 보관까지 필요에 따라 수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개폐 방식도 기본 타입인 여닫이 외에 슬라이딩 · 폴딩 · 서랍믹스 타입 등 옵션을 다양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특히개폐 시 아코디언처럼 구동하는 ‘폴딩형’ 도어를 가정용 붙박이장에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로문을 여닫기 위한 별도의 공간 없이도 양쪽 끝까지 오픈할 수 있어 시원한 개폐감을 자랑한다.

 한편오는 30일까지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중 하나인 ‘캄포 플러스’를 구매하면 ‘뉴뮤제오’ 클로젯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선보인 ‘뉴뮤제오’가 다양한 디자인과 모듈옵션으로 인테리어 취향과 공간 활용도에 대한 갈증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 생활패턴 · 주거형태 등 다방면을 고려한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