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지난 2주 간(10/1~10/13)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딩 매출이 전년 대비 40%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큰 일교차와 쌀쌀해진 날씨로 춥고 긴 겨울이 예상되면서 미리 겨울을 대비하는 고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올해 여성 고객은 패딩을, 남성 고객은 무스탕을 집중 구매하고, 퀼팅 재킷, 더플 코트 디자인 등 아우터가 인기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W컨셉은 16일부터 31일까지 겨울 옷을 미리 장만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프리쇼(Pre-show)’ 기획전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선보인다. 프리쇼는 W컨셉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의 겨울 컬렉션을 소개하는 대표 행사로, 선오픈한 신상품을 통해 올 겨울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리쇼는 1, 2차에 걸쳐 진행되며 MD가 큐레이션 한 재킷, 코트, 패딩 등 아우터부터 롱부츠, 미니백까지 다양한 겨울 패션 아이템 7백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차 행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모한’, ‘라메레이’, ‘플로움’, ‘프론트로우’, ‘닐바이피’, ‘던스트’ 등 60여 개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2차 행사에는 ‘아르카익’, ‘앳코너’, ‘frrw’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겨울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프리쇼에 참여한 브랜드에 한해 적용 가능한 브랜드 12% 할인쿠폰 3장을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2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쇼핑백 쿠폰도 지급한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고객이 체감하는 날씨 영향에 따라 겨울 옷 구매가 빨라진다는 점을 반영해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블유컨셉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겨울 신상품을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