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조선일보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스코시 경성점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백화점이 아니었습니다. 선진 문화를 흡수, 전파하는 ‘문화 살롱’이자, 근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성 최고의 명물이었죠. 그래서 경성의 근대 문물을 소개하거나 경성 관광 기념엽서에 미스코시 경성점의 외관이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의 백화점은 훨씬 크고 화려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변함없는 것은 백화점에서 우리는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조금 더 특별한 일상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서 문학은 백화점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