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하나카드와 손잡고 ‘시코르 카드’ 선보인다

2018/10/18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9일 KEB하나카드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별 브랜드 이름을 걸고 내보이는 시중은행 카드 ‘시코르 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코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기능 중심의 기존 브랜드 멤버십 카드와 달리 KEB하나은행과 연계되어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과 KEB하나카드는 시코르가 10대부터 30대의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에 주목해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10대도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출시하게 됐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델라라나 등 여러 자체 브랜드 중에서도 업계 최초의 브랜드 카드의 주인공으로 시코르를 선택했다는 것은 시코르가 향후 신세계백화점 미래전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옅볼 수 있다.

‘시코르’라는 이름을 걸고 출시되는 만큼 시코르 매장에서의 특화된 혜택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먼저 기본혜택으로 전국 15개 시코르 매장에서 5% 상시 할인에 5% 추가 캐시백, 10%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0%에 가까운 파격 할인이 적용되는 셈이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에서도 5%의 할인이 적용되며 지하철, 시내버스 등 교통비 7%, 스타벅스 5% 할인까지 받아볼 수 있다.

시코르 매장에서의 추가혜택은 독보적이다.

바이어들이 전국 시코르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리고 관심이 높은 ‘베스트 아이템’을 매달 20여 개씩 선정해 이를 정가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시코르에서 출시되는 총 32종의 PL상품에 대해서는 상시 50% 할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5천원, 1만원 균일가 상품을 매달 각각 3개씩 선정해 정가대비 70~80%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으로 10월에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정가 4만2천원의 ‘피카소 섀이딩’을 단돈 1만원에 선보인다.

이 같은 혜택은 그동안 신세계가 임직원들에게 복지로 제공됐던 특별 할인혜택과 비교해도 훨씬 강력한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시코르 카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다.

카드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여 기존 제휴카드가 대부분 한가지 디자인으로만 출시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 시코르 카드는 5가지 디자인으로 다양화해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이번 ‘시코르 카드’와 ‘신세계-하나 백화점 체크카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체크카드’의 경우는 백화점 할인에 중점을 둬 신세계백화점에서 최대 10%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받고 시코르 상품에 대해서도 5%, 교통비 7%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기본 5% 할인에 추가 청구할인 5%가 적용되는 백화점 10% 할인혜택은 여러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5% 할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할인혜택이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SSGPAY 앱에서 해당 제휴카드를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된다. 또 해당 앱에 있는 바로등록 서비스를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SSGPAY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시코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2016년 12월 처음 탄생한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는 단기간에 젊은 고객을 빨리 흡수하며 신세계백화점의 주력 뷰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체험공간과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 국내외 핫한 뷰티 브랜드를 앞세워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신세계백화점의 대표적인 젊은 고객 창출 창구로 성장한 것.

이는 수치로도 잘 나타나 첫 오픈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시코르를 처음 찾은 신규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33%로 1위, 20대가 26%로 뒤를 잇고있다.

* 신규고객 : 이전 신세계백화점 쇼핑경험이 없는 시코르 구매 고객

신규고객이 아닌 구매고객 전체로 범위를 넓여도 시코르의 20, 30대의 매출비중은 60%를 기록하며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장르의 20, 30대의 매출비중 37% 비해 1.7배가량 젊은 고객비중이 많다.

특히 20대의 경우는 시코르가 26%인데 반해 백화점 화장품 장르는 9%로 나타나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젊은 고객들이 몰리는 시코르 매장이 들어선 상권은 해당 지역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불어넣고 있다.

실제 센트럴시티의 경우 시코르가 생기면서 20, 30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시코르 강남점이 첫 선을 보인 작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파미에스트리트 연령별 구매 고객 수를 분석해보니 20대는 전년 대비 3.1%포인트 늘었고 30대는 7.9%포인트나 올랐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은 올 한해에만 9개에 달하는 시코르 신규 점포를 오픈했고 현재 15개의 점포수를 내년까지 3배에 달하는 총 40개 이상으로 끌어올려 신세계백화점의 신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700만명의 하나카드 회원수와 전국 885개에 달하는 KEB하나은행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 지역, 연령, 성별 등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보다 세부적으로 분석해 차별화 맞춤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며, KEB하나카드 또한 시코르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젊은 신규회원들의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시코르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 아카데미(문화센터) 50%, 식당가 30% 현장할인을 진행하며 10/20/4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신세계-하나카드 푸드위크’ 행사도 펼쳐 시코르 카드로 결제 시 삼겹살, 한우등심, 대하 등 인기 상품을 1천원, 3천원, 5천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기간별 품목 상이, 한정수량)

12월에는 시코르 런칭 2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도 기획해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중가수가 중심이 된 대형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 등 세부내용 추후 공지)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조창현 부사장은 “이번 시코르 카드의 출시는 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개념을 넘어 상품 혜택에 특화된 업계 최초 브랜드 전용카드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신세계백화점의 신 성장동력인 시코르의 브랜드 파워와 KEB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혜택을 선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8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