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노, 창립 70주년 기념 한정판 캡슐 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수입, 판매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1948년 주세페 마렌지(GIUSEPPE MARENZI)가 설립한 ‘에르노’는 지난 70년간 기능성과 아름다움 간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해 왔다. 최상급 소재와 뛰어난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보온성,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럭셔리 패딩의 대명사로 떠올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 높은 아우터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에르노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여성, 남성 다운 재킷과 트렌치 코트 4종을 특별 제작했다. 네 가지 외투에는 에르노의 지난 역사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모든 제품에는 ‘열정, 영감, 가족’ 등 200여 개의 단어가 패턴처럼 디자인됐다. 이 단어들은 “당신에게 에르노란 무엇입니까?(What represents Herno for you?)”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며, 에르노를 함께 만들어 온 직원들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각 제품에는 ‘Herno 70 since 1948’이 표기된 특별 라벨도 부착됐다.

트렌치 코트는 1세대 에르노를 성공으로 이끈 장본인이자 창립자인 주세페 마렌지가 제작했던 오리지널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더블 버튼과 벨트가 적용된 기본형 면 코트로, 주세페 마렌지의 정신과 브랜드가 태동한 이탈리아 마지오레(Maggiore) 호수에서 받은 영감이 담겨 특별하다.

70주년 다운 재킷은 2005년부터 에르노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클라우디오 마렌지(Claudio Marenzi)의 대표 인기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클라우디오 마렌지는 실제로 다운 재킷을 본격적으로 만들며 에르노를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여성용 다운은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에이(A)형 디자인으로 탈부착 가능한 퍼 장식이 따뜻하면서 화사한 느낌을 주며, 남성용은 후드가 달린 기본형 파카 스타일이다.

70주년 컬렉션의 남성용 코트와 파카는 짙은 네이비 색상으로 선보이며, 여성용은 은은한 베이지 색상으로 한정 출시돼 소장가치가 있다.

에르노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이탈리아 피렌체의 레오폴다역에서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전시하는 ‘라이브러리(L.I.B.R.A.R.Y)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피렌체는 에르노가 1971년 처음으로 참여했던 피티 워모(세계 최고의 남성복 박람회)가 열린 곳이다.

에르노 마케팅 담당자는 “2018년은 클라우디오 마렌지가 이끄는 에르노의 재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지점”이라며,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컬렉션은 에르노의 대표작이자 숙련된 장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성공 스토리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에르노의 70주년 기념 한정판 컬렉션은 에르노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판매한다.

2018.11.01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