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수준 오리부터 한우, 장어 최대 40% 할인

2020/04/28

이마트가 긴 연휴를 앞두고 집밥 고민에 빠져 있을 고객들을 위해 온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4월 29일(수)부터 5월 6일(수)까지 8일간 한우, 장어, 전복 등 온 가족 먹거리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리의 경우 29일(수)부터 오리데이(5/2일, 토)까지 단 4일간 전 품목 50% 할인에 나선다. 연휴가 긴 만큼 보통 7일 동안 진행하는 행사를 하루 더 늘렸고 혜택은 더욱 키웠다.

우선 이마트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기획을 통해 대한민국 산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 결제 시(KB국민 BC카드 제외)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 행사카드: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씨티카드, SC이마트카드

행사카드로 40% 할인을 받을 시 국내산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을 7,380원에, 한우 등심 1등급(100g, 냉장)은 6,300원, 국거리/불고기 1등급은 2,988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브랜드한우, 2등급 제외) 장어와 전복의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각 40%,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민물장어’는 40% 할인 시 1만4,880원(1미), 4,788원(100g)에 판매한다. 국산 전복(특, 100g)의 경우에는 3,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연휴 기간 혼자 집에 있을 ‘혼족’들을 위해 닭 반 마리 후라이드로 구성한 ‘어메이징 나혼자 치킨’을 3,980원에 기획했다. (행사카드 구매 시, 475g 내외) 나혼자 치킨의 경우 이마트 월계점에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40일동안 테스트 판매한 결과 단일 점포에서만 4600개 가량 판매되며 일반 치킨 대비 4배 이상 잘 팔렸고, 이에 월계점 치킨 매출이 전년 대비 32.7% 나 신장할만큼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오는 5/2일 ‘오리데이’를 맞아 이마트는 4월 29일(수)부터 5월 2일(토)까지 단 4일간 축산 코너에 있는 오리 냉장/냉동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처럼 이마트가 온 가족 보양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건강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늘며, 장어, 전복, 오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양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서 2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표 보양식 매출을 확인 해본 결과 장어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0.2% 늘었고 전복은 57.6%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오리와 한우 매출 전년 대비 역시 각각 11.7%, 8.6%씩 증가했다. 

특히 최근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던 장어의 경우에는 이례적으로 가장 큰 수요철인 초복보다 많이 팔렸다. 지난 해 초복 기간인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장어 매출은 2억 수준이었지만 이마트에서 장어 행사를 진행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판매된 장어 매출은 6억 내외로 약 3배 가량 수요가 늘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5월 긴 황금 연휴를 맞아 집밥 고민에 빠져 있을 고객들을 위해 먹고 힘을 낼 수 있는 온 가족 먹거리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긴 연휴 기간 동안 이번 행사를 통해 보양 음식을 챙겨 먹고 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