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해외 럭셔리 침대 수입 및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론칭

2021/04/29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수면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슬립+이코노믹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왔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었던 수면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원, 2019년 3조 원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외부 활동과 위축된 경제활동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서 ‘질 좋은 수면’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까사미아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수면 카테고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기능성 매트리스 및 프리미엄 베딩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으며, 인기 수면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장섰다.

또한, 새로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시도하며 고객 경험 관리에 주력했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고객들이 자신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 체험존’을 구성했으며,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에서는 스토리 탭을 통해 수면 관련 정보성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숙면 요가, 수면 음악 등을 소개하는 ‘굳나잇클럽’과 수면 아이템을 비교 실험하는 ‘굳나잇랩’은 소통의 창 역할을 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수면 분야를 킬러 카테고리로 키우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까사미아는 올해 해외 프리미엄 침대 수입 및 자체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며 상품군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급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높아진 고급 가구 수요를 반영한 제품들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까사미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는 5월 스웨덴 최고의 럭셔리 수면 디자인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의 침실 가구를 선보인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만 소개되었던 카르페디엠베드를 까사미아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수입 판매하게 된다. 대표 제품인 ‘콘티넨털 베드’ 및 ‘프레임 베드’를 비롯해 패브릭 침구류, 실크 로브 등 다양한 수면 상품들을 까사미아 주요 플래그십 스토어 및 백화점 입점 매장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르페디엠베드의 제품들은 스웨덴 뤼세실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감성을 담고 있으며,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되어 최상의 편안한 수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특허받은 ‘컨투어 포켓 시스템’으로 신체의 윤곽에 맞추어 스프링이 개별적으로 조절되며, 북유럽의 높은 품질 및 친환경 인증 기준을 통과한 엄선된 소재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를 리뉴얼 론칭한다. 시중 매트리스 대비 약 30% 많은 스프링 개수로 체압 분산 효과를 높이고, 경도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독자적인 ‘C-포켓 스프링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이다.

최근 친환경 마스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텍스’를 가공한 기능성 원단과 100% 천연 양모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상반기 내 가장 프리미엄 급인 마테라소 ‘럭스’ 컬렉션을 출시하며, 이후 프리마, 클래식 등 추가 컬렉션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수면시장 공략을 위해 까사미아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면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며 “올해는 고급화 전략을 더해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수면시장 내 까사미아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대표 홈퍼니싱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