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홈파티 케이크 준비, 집콕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홀리데이 디저트를 앞세워 연말맞이를 시작했다. 신세계 단독 브랜드부터 SNS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팝업도 선보인다.

특히 집콕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강남점에서는 ‘스위트 홀리데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여러 먹거리를 준비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는 물론 베이커리 등 특별한 제품도 팝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도 풍성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명을 자랑하는 ‘야미케이크’는 이번에 백화점에 처음 입점한다. 원색에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으로 MZ세대들에게 인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야미케이크에서 특별하게 디자인한 크리스마스케익 3종을 만나 볼 수 있다. 가격은 1호 46,000원/2호 53,000원.

이번에 서울 최초로 만나는 ‘찌니빵공장’은 온라인 판매중심의 SNS 인기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로 비건 크럼블 5,800원 비건 크림빵 3,900원 등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디저트룸’은 대한제과협회 지도위원 김명준 파티시에가 직접 엄선한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루돌프쿠키 3,500원 라즈베리 더블초코스콘 3,500원이다.

‘비비드서커스’는 크로넛으로 유명한 비비드크로넛에서 새롭게 런칭한 디저트가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채로운 디저트메뉴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품고있는 딸기 프레지에 25,000원이다.

이 외에도 유튜브 베이킹 전문채널로 유명한 ‘아리키친’과 서래마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톰볼라’에서 준비한 다양한 파티 푸드도 소개한다. 대표 상품은 아리키친의 마카롱 세트 12구 3만6000원, 새우 라자냐 1pc 10,5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준비한 연말 케이크도 다양하다. ‘더 메나쥬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트리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가격은 4만5000원. ‘오뗄두스’는 프랑스의 정통 디저트인 뷔슈드노엘을 강남점과 본점에서 판매한다. ‘빠아빠’는 루돌프 모양의 쁘띠 케이크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몽슈슈’는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딸기 케이크 ‘눈 내린 화이트’케익을 선보인다.가격은 3만8000원. ‘루시카토’는 귀여운 산타 신발 모양의 화이트 생크림 케이크를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4만9000원.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시즌 한정판 주류도 마련했다. 본점과 강남점 지하 1층 와인숍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최상급 수제 데킬라 ‘끌라세 아줄 레포사도(32만원)’를 한정으로 소개한다. 멕시코 술 데킬라를 만드는 원재료인 선인장 ‘아가베’ 중에서도 최상위 품종에 해당하는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했으며,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품격을 더했다.

병 모양부터 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로제’는 모양뿐 아니라 맛도 좋아서 매년 이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파티 테이블에 올려놓기만 해도 예쁘다. 가격은 각 3만~5만원.

하남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크리스마스 상점’을 마련했다. 집콕 연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인테리어 소품들을 소개한다.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데코 용품부터 집안을 장식하는 포스터와 원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오키디루포, 리끌로우, 파르베샵, 앨리웨이, 그란, 포터림, 찌드로잉, 뱅크홀리데이, 스튜디오 메르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왔지만 집콕 트렌드가 이어지며 홈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