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곳곳이 아트와 오브제로 물들다

2022/02/03

신세계백화점 본점 곳곳이 아트와 오브제로 물든다. 신관 6층 남성 패션 전문관에서는 3월 2일까지 미술품과 오브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 디자인 아트”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 본점은 그동안 작품을 수집하거나 재테크로 투자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테마로 전시를 열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술 작품과 함께 공간 맞춤형 아트 오브제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삶의 긴 여정에서 찾아가는 나만의 한 조각의 ‘퍼즐’ 이란 주제로 국내외 유명 작가 17인의 작품을 모았다. 작품 가격은 120만원대부터 3천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작가 다니엘 야삼부터 박선기, 백윤조, 손현욱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큐레이션으로는 손현욱 작가의 ‘숨겨진 31개의 사랑’(4백만원)과 지희킴 작가의 ‘더 리절트’(3백만원), 백윤조 작가의 ‘스마일 로드’(1천5백만원) 와 보카 소파(1천 380만원) 등이 있다. 특히 전세계 77개 밖에 없는 다니엘 야삼작가의 ‘블랙 브로큰미러’(3천만원) 작품은 국내 1점으로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문 도슨트가 매일 상주하며 일 3회 1 대 1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미술 작품 안내는 물론 집,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공간에 어울리는 아트 오브제를 추천해주고 설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아울러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는 본관 4층과 신관 3층 연결 통로에서 국내 신진 작가의 미술품과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셀레티의 오브제 아이템을 함께 선보인다.

박태훈, 황도유, 키미작, 김정아 등의 국내 라이징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들과 어울리는 몽키램프, 인더스트리 컬렉션 암체어, 버레스크캔들홀더 등 셀레티 제품도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셀레티 오브제 제품들은 각기 다른 이탈리아 디자이너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큐레이션 작품으로는 박태훈 작가의 ‘포레스트’(3백만원) 셀레티 몽키램프(55만원), 키미작 작가의 ‘헬로우 오렌지스’(520만원)와 셀레티 인더스트리 컬렉션 암체어(46만 7천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아트와 어울리는 오브제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