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어택] 최고의 팀을 만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PL 소싱2팀

외관부터 압도적인 화려함과 세련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글로벌 패션 전문 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SSG블로그 팀어택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도 최고의 단합을 자랑한다는 PL소싱2팀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건 흔한 패션 회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화려함을 받치고 있는 보다 단단함에 대한 이야기, 소싱팀의 이야기입니다.

PL소싱2팀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석 파트너, 윤보영 파트너, 최명록 파트장, 안다현 인턴, 김승현 파트너,
이지혜 인턴, 김계선 파트너, 이병준 파트너, 이원집 팀장, 김현정 파트너, 김선형 파트너, 오민석 파트장(중앙)

 

PL소싱2팀에 대한 A to Z

풀네임,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2본부 PL사업부 소속 PL소싱2팀. 다소 낯설고 복잡하기까지 한 첫인상에 대한 해명은 명쾌했습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소싱 업무는 해외 생산대행을 관리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을 지원하는 거예요. 지속적으로 공급처도 업그레이드하며 브랜드 영업에 도움을 주는 거예요.” – 최명록 파트장

“결과적으로 저희 업무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의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거죠!”- 김종석 파트너

현재 국내 의류 제조업은 이미 사양 산업으로 분류되어 인프라가 부족하며 높은 인건비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타깃으로 하는 제품 원가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때문에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은 이미 패션 사업에서는 보편화된 사업방식입니다.

이런 OEM생산을 관리하는 소싱 업무는 브랜드의 기획과 디자인을 현실화하는 패션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 중 하나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소싱 팀 역시 가깝게는 중국 멀게는 방글라데시, 인도까지 생산기반을 확대한 상황인데요. 현재 9개국, 약 60여 개 협력사, 120여 개 공장과의 비즈니스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내 최고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JAJU를 책임진다, 왼쪽부터 김계선 파트너, 김승현 파트너,김현정 파트너, 오민석 파트장


| 영캐주얼의 신강자 디자인유나이티드를 완성하는 숨은 공신, 왼쪽부터 최명록 파트장, 안다현 인턴, 이병준 파트너, 김종석 파트너, 윤보영 파트너

오늘의 주인공 PL소싱2팀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다양한 브랜드 가운데서도 자사 PL(Private Label) 브랜드인 DESIGN UNITED와 JAJU의 의류, 잡화 소싱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소싱 지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유관부서(상품팀, 디자인팀, 영업팀 등)와 상품 생산 에 있어 거리와 언어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러한 업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즌 별 원산지 및 생산처 운용 전략을 기획하며 2-3년을 내다본 국가별 소싱 전략을 수립합니다. 물론 제작 후 출시를 앞둔 상품의 품질 및 납기 점검 업무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저희의 슬로건은 늘 같습니다. 고객만족! 저희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해주시는 소비자뿐 아니라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사내외 브랜드의 임직원 모두가 저희 고객이세요. 늘 저희와 함께 하시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원집 팀장

 

패션의 완성은 바로 우리 팀!

“사실 저희가 하고 있는 업무들은 흔히들 사람들이 패션회사를 떠올렸을 때의 화려하고 멋진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요. 하하.” – 윤보영 파트너

“저희 업무는 결국 뒤에서 브랜드의 성장을 서포트하는 일이거든요.” – 김계선 파트너

 

호수 위 백조의 고고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물밑의 땀나는 물장구듯이, 그 화려함을 만들어내는 현실화의 과정에는 전혀 화려하지 않은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인상적인 DESIGN UNITED와 국내 최고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JAJU. 이렇게 멋진 브랜드의 라인업이 탄생하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를 누비며 브랜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PL소싱2팀이 있었습니다. 패션회사를 대표하는 흔한 화려함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그 노력과 결과에 대한 수훈만큼은 누구보다 더 화려합니다.

더 매력적인 가격과 품질의 제품이 고객의 손에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는 만큼 그 결과물 하나하나가 다 작품처럼 느껴지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베스트 상품을 PL소싱2팀이 직접 꼽아보았습니다.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 15년말 디즈니코리아 Award에서 Rookie상 수상의 일등공신인 작품
[면스판 패턴 벨트 반바지] – 15, 16년에 이어 17년에도 리오더 하는 히트 상품
[네오프렌 스타디움 점퍼] – 착장만 하면 센스만점 아빠될 수 있는 Family Look(성인, 아동 구성)


[여팬티삼각5매] – JAJU 패션의 독보적인 BEST 상품, 혹시 아직도 구매 안해보시분 계신가요?
[인도에서 수입한 면 파자마 시리즈] – 왜 JAJU 가 국내 최고의 라운지웨어 브랜드임을 보여주는 차별화 된 상품

 

삼국지의 도원결의, 그 이상의 ‘二千九年末(이천구년말) SI결의’

신세계그룹 최고의 팀 추천서에 멋진 PT까지 첨부해 감탄을 자아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PL소싱2팀. 이렇게 팀이 자타공인 최고의 단합을 자랑하게 된 데는 삼국지의 도원결의 그 이상의 결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름아닌, ‘二千九年末 SI결의’라고 합니다. 팀원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묻어나는 대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저희는 도원결의 그 이상의 ‘二千九年末(이천구년말) SI결의’로 똘똘 뭉친 아주 특별한 팀이랍니다. 하하. 언제나 팀원끼리 서로 신뢰를 가지고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嗔心(진심)으로 合心(합심)하고 最高(최고)라고 自負(자부)한다! 저희 팀의 팀훈인데요, 이 말처럼 저희는 우리팀이 진정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민석 파트장

“이렇게나 다들 개그욕심이 많아요. 하하. 그래서 프리젠테이션이나 회식자리에서 꼭 특별한 쇼(?)를 준비하는데요. 그 과정을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이를 통해 더 탄탄한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 김종석 파트너

“특히 DESIGN UNITED 소싱 담당 윤보영 파트너가 평소 자랑하는 것을 좋아해요. 오죽하면 우리 팀을 자랑하고 싶어 황금어장 일반인 게스트 출연 요청 메일을 두 번이나 보냈을 정도겠어요. 이번 SSG블로그 인터뷰로 저희팀을 자랑할 수 있게 된 것도 윤보영 파트너 덕 인데요. 이렇게 오락부장이자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회사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김현정 파트너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거야!”라며 파이팅을 외치는 PL소싱2팀. 활짝 웃는 팀원들의 모습에는 그 어떤 팀보다 높은 자부심과 돈독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만큼 치열한 패션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늘 즐거움을 잃지 않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PL소싱2팀의 전우애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PL소싱2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숨겨진 ‘진짜 드림팀’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