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 입소문 타고 인기 급상승

2022/05/24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2004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천만잔이 판매된 ‘스타벅스 더블 샷’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2004년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되는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된 후 많은 인기를 끌어 이례적으로 상시 판매 메뉴로 변경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그간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로 통했다. 이유는 공간적인 제약으로 신제품 위주로 소개되는 스타벅스 메뉴 보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스타벅스 더블 샷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렸고, 누적 2천만잔이 판매되며 매년 무서운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더블 샷은 첨가되는 시럽의 종류에 따라 ‘바닐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 ‘커피 더블 샷’ 그리고 2022년 새롭게 출시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의 4종으로 나누어진다.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가 추출한 에스프레소 2샷을 얼음과 우유, 휘핑크림, 시럽과 함께 흔든 뒤, 얼음은 제거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음료로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은 기존의 더블 샷 종류와는 달리 스타벅스의 약배전 원두인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밝고 가벼운 맛을 더했으며, 부드러운 라벤더 향이 어우러져 차별화된 풍미를 제공한다.

올해 4월 출시한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의 색다른 풍미는 기존의 인기 메뉴였던 ‘커피 더블 샷’, ‘헤이즐넛 더블 샷’보다 2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타벅스 더블 샷 메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 더블 샷’의 시간대별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점심 시간 직후인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는 ‘스타벅스 더블 샷’이 기존 음료들보다 절반 이상 양이 적지만 진하고 풍부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식후 부담 없이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스타벅스 초창기부터 입소문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벅스 더블 샷’은 이번 ‘라벤더 블론드 스타벅스 더블 샷’ 출시와 함께 더욱 사랑받는 나만의 시크릿 음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