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상반기 최대 와인 결산전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역대급 물량과 할인을 앞세워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펼친다.

오는 6월 16일까지 열리는 와인 결산전은 작년보다 물량을 20% 늘린 총 130억 규모로 준비했다. 총 60만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며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본점 : 6.9~6.16, 강남점 : 6.9~6.15, 김해점 : 6.24~6.30, 전점 : 6.10~6.16)

각종 모임이나 홈파티는 물론 집들이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올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와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특히 대중 수요가 늘어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5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높은 중저가 와인이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는 이번 와인 행사에서 가성비 높은 5만원대 와인을 지난해보다 20% 늘려 판매한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인 ‘샤또 깡뜨 메를르 19’ 5만 4천원, 전설의 가성비 샴페인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브륏 그랑 리저브’ 5만 3천원 등이 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내츄럴 와인과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내츄럴 와인은 포도를 재배부터 숙성까지 와인 양조 과정에서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한 와인이다. 유기농 포도에 보존제를 넣지 않고 불순물도 걸러내지 않아 개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랑 비 내추럴 레드’ 5만 6천원, ‘카바이 벨리 피노’ 6만원, ‘빈텔로퍼 쉬라즈’ 6만 8천원 등이 있다.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온 프리미엄 와인도 선보인다. 부르고뉴와 보르도는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지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프리미엄 와인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선호하는 지역이다. 특히 부르고뉴산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생산해 마니아층이 탄탄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르팽 14’ 730만원, ‘샤또 슈발 블랑 13’ 87만원, ‘메종 르로아 뫼르소 16’ 119만, ‘끌로 드 따 19’ 200만원 등이 있다.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았고, 재구매한 와인도 소개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신퀀타 꼴레지오네’ 2만 9천원, ‘콜럼비아 크레스트 H3 레 슈보’ 3만원, ‘에밀리아나 지’ 9만 8천원 등이 있다.

한편,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는 19일까지 600품목 이상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1등급 그랑크뤼 프리미엄 와인과 함께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데일리 와인을 다양하게 준비하였으며, 다다익선 상품을 3병·4병·5병 이상 구매 시 3~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일부 품목에 한해 쓱머니로 결제 시에도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와인을 모아 선보이는 와인 결산전에서는 프리미엄,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